찰스강변 도시를 여름 축제 분위기로 몰고 가다!
보스톤코리아  2008-05-19, 16:27:15 
너무나도 우리에게 잘 알려진 찰스 강변. 특히 주말이면 스트로우 드라이브 웨스트 (Storrow drive West) 방향 한 차선을 막고 주차장을 만들 정도로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이렇게 사람들이 즐겨 찾다 보니 행사도 많고, 모임도 많다. 다가오는 다양한 행사 중 대표적인 이벤트 두가지를 소개한다.

해치쉘 (Hatch Shell)
행사 기간: 현재~ 10/11(토)
이곳을 알고는 있으나 의외로 장소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매년 7월 4일 보스톤 팝스(지휘 : Keith Lockheart)가 이곳에서 공연하는 것으로 잘 알려졌지만 정확한 공연장소의 이름을 잘 모르는 듯. 특히 봄철부터 가을까지 야외공연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문화면에서 이곳 공연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금요일 날 저녁에는 WBZ1030에서 제공하는 금요일 야외영화가 상영된다. 이름은 프라이데이 나이트 플릭(Friday Night Flick). WBZ1030.com웹사이트에 가면 어떤 영화를 상영하는지 알아 볼 수 있다.

5월 24일 15회째 열리는 라디오 92.9프로그램의 "어스 페스트 (Earth Fest-예전에는 WBOS로 불림)"는 12시부터 6시 30분까지 환경적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가족 프로그램으로, 음악 공연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적 전시물이 준비되어 있고 음식과 상품 샘플 또한 마련되어 있다. 지난해 열렸던 "어스 페스트 Earthfests"는 100,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참여해 큰 성공을 이뤘다. 이곳을 찾는데 현명한 교통 방법은 지하철. 그린라인의 알링턴 역 또는 레드라인의 챨스 (Charles/MGH) 역에서 내리면 가장 가깝고 편하게 도착할 수 있다. 이 날의 자세한 공연 정보는 www.bostonradio929.com/earthfest.aspx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댄싱 온더 찰스 Dancing on the Charles
행사 기간: 5/31. 6/14, 6/28, 7/12, 7/26, 8/23, 9/20 @ 7pm~1am
지난해 인기에 힘입어 다시 한번 열리는 댄싱 온더 찰스가 다가오는 31일(토)에 화려한 오프닝을 열 예정이다. "Dancing on the Charles(흔히 DOTC라고 일컬음)"는 보스톤의 자유롭고 젊은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댄스 이벤트이다. 캐임브리지 쪽의 찰스강 위치(1 Gerry's Landing, Cambridge)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쉽게 해석해 보스톤 젊은이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한 여름 밤의 강변 댄스파티라고 보면 된다. 훌륭한 음향 시스템을 더불어 보스톤 지역의 유명 디제이(DJ), 브이제이(VJ),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해 멋진 분위기를 조성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21세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고, 저녁 9시 이전에 도착하는 경우, $10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자세한 일정과 공연장의 위치는 '댄싱 온더 찰스'의 홈페이지(www.dancingonthecharles.com)를 참조하면 된다.

세라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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