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대학생, 머스코지 시장 당선 |
보스톤코리아 2008-05-19, 16:09:59 |
지난 13일, 19세 대학생이 인구 3만8000명의 소도시 머스코지의 시장으로 선출되어 세간의 관심을 끌고있다.
빌불 머스코지시 선거관리위원회 서기관은 오클라호마 대학교 1학년인 존 타일러 하몬스가 57%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시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고 이날 AP통신은 보도했다. 하몬스는 본선에서 총 6명의 경쟁자들을 상대로 50%의 득표율에 다다르지 못해 결국 전 시장인 허쉘 레이 맥브라이드와 결선투표를 치뤄 득표율 57%를 기록하며 압승을 거두었다. 머스코지 시장에 당선된 후 하몬스는 "대중들이 나를 믿고 지지해 준 것은 내 생애 가장 위대하고 굉장한 경험이다"며 감격스런 마음을 밝혔다. 하몬스는 학업에 소홀히 하지 않기 위해 현재 다니고 있는 노먼시 대학에서 시장으로 당선된 지역인 머스코지와 근접한 대학으로 편입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으로 선출됐다고 학업에 대한 의지를 바꿀 수는 없다"며 학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하몬스가 선거에서 승리한 주요 공약으로는 시민들에게 시정 활동에 대한 정보를 허심탄회하게 제공하는 공개정부가 되겠다는 공약이다. 하몬스는 이와 관련 "선거에서 내세운 공약은 그동안 머스코지 전 시정부가 시민들의 신뢰를 져버렸던 것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선거에서 공개된 정부와 시정 활동에 대한 정보 제공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하몬스는 "시민들의 신뢰를 얻는다면 어떠한 문제들도 모두 순조롭게 해쳐나갈 수 있다"고 시정 운영 의지를 밝혔다. 유지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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