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연사, 유명인사 앞다퉈 초빙 |
보스톤코리아 2008-05-19, 16:08:28 |
하버드-해리포터 저자 라울링, MIT 노벨상 수상자 유누스 등
해마다 졸업시즌이 다가오면 올해는 누가 졸업식 축사를 하게 되느냐에 관심이 모아진다. 하바드대학에선 오는 6월 5일 졸업식에 해리포터의 저자 조앤 라울링(J.K.Rowling)이 357회 졸업생들을 축하하게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하바드대 총장 드류 파우스트(Drew Faust)는 "아마도 이 시대에 어느 누구도 조앤 라울링씨만큼 젊은이들에게 독서의 기쁨과 흥미를 북돋아 준 사람이 없을것이다"라며 지난 1월 성명서에서 말했다. 라울링이 출간한 해리포트는 총7권의 시리즈로 1997년부터 2007년 사이에 쓰여졌다. 전세계 65개국어로 번역되었고 최근 집계로 모두 3억 7,500권 이상이 200개국에서 팔렸다. MIT대학의 축하 연사를 하게된 무하마드 유누스(Mohanmad Yunus)는 200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이다. 방글라데시 그라민은행(Grameen)총재인 그는 서울 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누스 총재는 마이크로크레딧(무담보소액대출제도)로 7억3000명 이상의 방글라데시 빈민층에게 신용을 회복하거나 쌓을 수 있는 혜택을 주었다. 그의 획기적인 저개발 국가 빈곤퇴치 방안과 활성화를 위한 기여는 중요한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더불어 보스톤대학(BU)은 보스톤 레드 삭스의 회장 래리 루키노(Larry Luchino)가 축사 연설을 하게된다. BU는 그 밖에도 얼 칠리스사의 회장 얼 칠리스(Earle Chiles), 전설적인 테니스 선수 빌리진 킹(Billie Jean King), 제이크루 (J.Crew) 의류 최고 경영자 밀라드 마이키 드렉스러 (Millard Mickey Drexler)가 명예박사를 받게된다. 2006년 버락 오바마가 연사였고 지난해는 페트릭 주지가 연사로 초청되었던 UMass 보스톤은 올 해에는 흑인 인권운동가 글로리아 화이트 하몬드 (Gloria White-Hammond)를 졸업삭 연사로 초청하였다. 또한, 아프리카 최초 유일의 여성 대통령인 엘렌 존슨-설리프(Ellen Johnson- Sirleaf) 라이베리아 대통령이 졸업 연사이자 명예 박사로 달모스 칼리지 (Dartmouth) 에 참석하게 된다. "철인 여인"으로 명성이 나 있는 그녀는 민주주의 선거를 거쳐 선출되었고 라이비리아의 두 번째 흑인 대통령이기도 하다. 그녀는 선거 당시 59.4%의 높은 지지율을 확보하였다. 존슨-설리프 대통령의 험난한 인생은 라이베리아국의 험난했던 민주화 역정과 같이한다. 민주당 존 케리의원은 메사추세츠세 곳의 대학에서 졸업연사를 하게된다. 그는 메사츄세츠 문과대학 (Mass College of Liberal Arts), 로웰 Umass, 그리고 웰록 칼리지 (Weelock)에서 축사를 하게된다. 반면에 홀리 크로스(Holy Cross) 카토릭 대학은 연사 초청에 신중한 검토를 한 것으로 밝혔다. 홀리 크로스 대학은 임실중절 찬반에 검토 비중을 두어 케빈 카힐 (Kevin Carhill)박사를 졸업 연사로 정하였다. 그는 열대성 의학 전문의이고 테레사 수녀와 함께 일을 하였었다. 강주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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