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전기세 내지 못하는 시민 6% 증가 |
보스톤코리아 2008-05-12, 15:37:55 |
가스 및 전기세를 내지 못하는 메사츄세츠 시민들이 올 해 들어 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약 10만명의 저소득층 메사츄세츠 시민들이 지난 겨울 돈을 내지 못해 가스나 전기를 공급받지 못할 수도 있게 됐다.
메사츄세츠에 있는 전력 공급 회사들은 지난 겨울 가스비와 전기세를 내지 못한 시민들에게 독촉장과 정지 통지서를 보내왔으며 시민들이 발부 받은 통지서의 정지 연기 기간은 5월 1일로 이 기간을 지난 지금 많은 시민들이 전력 공급을 받지 못할 위기에 처해 있다. 이같은 일을 두고 보스톤 지역발전회(Action for Boston Community Development Inc.) 회장겸 이사인 로보트 코드(Robert Coard)는 “인류 제앙”이라며 성명서를 통해 말했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보스톤지역의 저소득층 시민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는 ABCD 단체가 저소득층의 에너지 문제를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ABCD대변인 수잔 쿠퍼스티(Susan Kooperstein)는 "많은 전력공사들이 정지 연기 마감으로 지금까지 발송된 정지 통지서들을 메사츄세츠주에 신고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로보트 코드는 "에너지 전력공급 정지는 저소득층 시민들을 집 없는 사람으로 만드는 최악의 경우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말하며 “어떤 부모들은 두 세 군데서 일을 해도 한달에 $1,100 정도밖에 못 벌고 있는데 어떻게 그들이 이렇게 급상승하는 에너지 청구서를 납부할 수 있겠냐?”고 말했다. 30만명에게 가스공급과 1.1억명에게 전기 공급을 하고 있는 엔스타(Nstar)의 대변인 마이크 두란(Michael Duran)은 "얼마나 많은 독촉장과 정지 통지서가 발송되었는지 정확한 숫자를 발표하지 않았다"며 "청구서 대금을 내지 못하고 있는 고객들이 올해 들어 6%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문제에 당면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회사로 전화 문의 하기를 당부했다. 문의전화 고객들은 회사측이 문제 대안책으로 제안하는 할인요금이나 특별 에너지 능률프로그램등의 방식으로 지불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그는 문의 전화로 고객이 자신의 상황을 설명해주기를 당부하며 “우리는 고객을 돕고 싶다. 솔직히 말해 우리는 에너지 공급 사업에 염두를 두고 있지 에너지 정지 사업의 목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주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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