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출연 'G.I. 조' |
보스톤코리아 2008-05-05, 22:18:05 |
이병헌의 블록버스터 영화 ‘G. I. 조’ 안티운동이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병헌이 닌자 ‘스톰 섀도’로 등장하는 ‘G. I. 조’는 미군이 주인공이었던 원작과 달리 ‘세계 통합 특공대’(Global Integrated Joint Operating Entity)의 준말이다. 80년대의 ‘G. I. 조’ 만화 팬들은 듀크 외에는 원작의 주인공들이 영화에 등장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제작사인 파라마운트에게 원작에 충실하라는 탄원 이메일 보내기 운동을 시작했다. ‘미이라’ 시리즈의 스티븐 소머스가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뉴욕에 기반을 둔 국제 특공대원들로 구성된 ‘G. I. 조’가 무기 밀매단 조직인 코브라로부터 지구를 구하기 위해 싸운다는 줄거리. 그러나 제작사는 이 영화가 너무 미국적으로 묘사돼서 해외 영화팬들을 건드리고 싶지 않아서 대신 다국적 영웅들을 등장시켰다. 이에 미국 영웅의 이런 변화에 화가 난 미국의 국수주의 ‘G.I. 조’ 팬들은 파라마운트뿐만 아니라 ‘G.I. 조’ 액션 피규어로 유명한 하스브로에 영화 보이코트 이메일을 보내자고 웹사이트 http://www.petitiononline.com/savegi/petition.html 를 통해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G.I. 조’ 시리즈 만화와 장난감은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에도 결코 변하지 않은 미국 어린이들의 영원한 영웅이라며‘G.I. 조’의 정체를 외국인으로 바꾸는 이 영화에 정면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마이크 김 기자, ukopi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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