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한 갑 $6.41로 |
보스톤코리아 2008-04-21, 15:01:19 |
하원 담배세 인상안 통과
지난 10일, 드벌 패트릭이 제안한 세금인상법안이 MA주 하원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얻어 통과되면서 흡연자들과 대기업들의 부담이 증폭할 전망이다. 이번 세금인상법안이 통과되면서 메사추세츠는 뉴저지에 이어 미국내 두번째로 비싼 담배세금을 물리는 주가 됐다. 메사추세츠 이전 담배가격은 평균 5.21불로 한 갑당 공장가 2.28불, 연방세금 39센트, 소매차액 97센트, 판매세 26센트, 그리고 담배세금 1.51불로 구성되어 있었다. 하지만, 세금인상안이 통과됨에 따라 담배값은 원래 평균가격에서 20% 인상된 5.21불에서 6.41불에 판매될 예정이다. 패트릭주지사가 제안한 MA 세금인상법안은 131대 23의 압도적인 찬성표 획득, 통과되었다. 메사추세츠주정부의 주요 자금원으로충당될 이번 세금인상법안은 올해 총39,200만 달러, 내년 총21,700만 달러의 세금수입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패트릭 주지사는 세금인상법안이 기업세급법을 강화, 그가 "허점투성"이라고 칭했던 다양한 기업활동을 감소시킴과 동시에 메사추세츠에 막대한 세금수입을 가져올 것으로 밝게 전망했다. 또한, 그는 세금인상안으로 인해 한 갑당 1불에서 2.5불로 인상된 담배세금이 흡연자들에게 부담을 주어 메사추세츠주내 흡연률을 눈에 띄게 감소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내년에 메사추세츠가 담배세금인상으로 인해 벌어들일 수입은 17,500만 달러로 추정된다. 세금인상법안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지지자들은 이 법안이 메사추세츠주정부의 재정을 지원하고 흡연자들을 감소시킬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전망했지만, 반대자들은 흡연자들이 담배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뉴햄셔나 로드아일랜드에서 담배를 구매하여 매사추세츠 담배수익이 감소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현재 미국의 캘리포니아, 네바다, 플로리다, 아리조나등 과반수 이상의 주는 0.07불~0.99불사이의 가장 낮은 담배세를 부과하며, 뉴저지, 메인, 로드아일랜드, 코넷티컷을 포함한 9개정도의 주에서는 미국내 가장 높은 2불이상의 담배세금을 물고있다. 유지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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