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주차위반 벌금 대폭 인상방침 |
보스톤코리아 2008-04-21, 14:54:34 |
보스톤 시가 주차위반 벌금을 최고 $100까지 인상할 방침이다.
보스톤 글로브는 9일자에 보스톤 시가 2009년 예산안에 이같은 주차위반 벌금을 급격히 인상하는 방안을 포함시켰다고 보도했다. 메니노 시장은 8일 총 24억2천만불( $2.42billion)에 달하는 예산안을 제출했으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5.1%의 지출을 확대한 것이다. 주차벌금을 포함한 예산안은 반드시 보스톤 시의회( City Council)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내년에 주차위반으로 인한 벌금의 대폭 인상 여부는 시의회의 손으로 넘어갔다. 장애인 인도 접근로를 가로막는 차량에 대한 현행 $50의 벌금을 $100로 인상한 메니노 시장은 이것이 오랫동안 올리지 않고 정체되어 있었던 금액이라고 밝혔다. “예산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수입처가 필요하다. 일부 벌금은 10여년간 계속 올리지 않았던 것도 있다”고 메니노 시장은 밝혔다. 이번에 메니노 시장이 제안한 인상안은 다음과 같다. 방화수통 근처 주차는 $75에서 $100로, 소방차전용 주차지역 주차는 $40에서 $100로 각각 오른다. 또 횡단보도가 있는 사거리 주차는 $40에서 $85로 인상된다. 이 관계자는 이번 요금인상이 시 주요 도로와 다운타운 지역에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몇몇 소폭 인상 외 주거지역은 이번 인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자리를 노리고 있는 마이클 플레허티 보스톤 광역구 시의원은 많은 사람들이 외식 및 쇼핑을 위해 보스톤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돌리게 하며, 일부 지역 주민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부과하는 것이라며 반대의견을 피력했다. 플레허티 의원은 “근로자들과 사업체들에게 요금을 부과하는 것이 예산 적자문제의 해법이 아니다”고 지적하고 “사람들을 시밖으로 몰아내는 것보다는 오히려 너무 많은 시 지출을 줄이는 것이 해법”이라고 지적했다. 샘윤 시의원은 91년 이후 한번도 인상되지 않아 인상에 대한 이유는 있지만 결코 예산 적자의 해법은 아니다고 밝혔다. 오히려 지난 가을에 인상을 제안했다면 문제가 없었을 것이라고 샘윤 의원은 말했다. 보스톤 시 행정부는 예산안을 지난 9일 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시의회는 오는 6월 30일까지 이 예산안을 심의 승인하게 된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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