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부진에 빠진 엘스 코치 바꾸는 강수 |
보스톤코리아 2008-04-14, 14:42:56 |
지난해 마스터즈를 향할 때 어니 엘스는 처음으로 모든 장비를 바꿨었다. 그래도 안풀렸다. 그래서인지 그는 올해 코치를 갈아치웠다. 20여년간 호흡을 마쳐왔던 데이비드 레드베터(David Leadbetter)를 떠나 버치 하몬(Butch Harmon)으로 옮겼다. 하몬과 레드베터는 골프코치로서는 세계에서 1,2위를 다투는 코치들. 하몬은 과거 타이거 우즈를 지도했었으며 현재는 지도하는 선수 8명중 3명이 세계랭킹에 속해 있다. 데이비드 레드베터는 미셀 위의 코치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엘스는 “우리는 20년동안 친구였다.”고 레드베터에 대해서 말하고 “그에게 이번 대회를 참관하라고 티켓을 주기도 했다. 이것(코치를 옮긴 것)은 순전히 프로패셔널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비록 엘스가 변신을 위해 그동안 캘러웨이로 클럽을 바꾸고 올해 선수권 참가 스케줄을 급격하게 바꾸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가 20여년동안 동거동락해왔던 레드베트를 하몬으로 바꾼 것은 충격적인 일이라는 것이 주위의 평가다. 그들은 한 때 이웃이기도 했다. 엘스는 3주 전부터 마이애미에 있는 연습장에서 하몬과 연습하기 시작했다. 엘스는 “누구도 레드베터에 대해서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것은 새로운 시선과 새로운 언어로의 변화라고 봐야 한다. 같은 것을 이야기하지만 그냥 조금 다르게 접근하는 것 뿐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군대 경력이 있는 하몬은 약간 느슨한 레드베터보다는 강한 어조의 말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부드러운 코치보다는 강력한 자극을 주는 코치인 것으로 보인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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