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보스톤 시장 토마스 메니노가 파격적 조건으로 대학 총장직을 제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메니노 시장은 Madison의 위스콘신 대학의 총장 후보 중 한 명으로 고려되고 있으며, 위스콘신대학은 메니노 시장에게 총장으로서 권한과 혜택 등을 자세히 명기한 서류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위스콘신 대학은 메니노 시장에게 연봉 $452,000을 제시하였다고 한다. 현재 보스톤 시장으로서 메니노의 연봉은 $175,000이다.

메니노 시장은 누가 자신을 총장 후보로 추천했는지 알지 못한다며, “나는 보스톤의 사람이다”라며 위스콘신행을 일단 부인했다. 보스톤 지역 언론들도 메니노 시장이 총장직을 받아들이는 것은 큰 도전이라며, 섬세한 행정 능력보다는 거친 언행을 선호하는 메니노 시장의 특성상 꼼꼼함과 치밀함을 요구하는 학교 행정은 그의 경력에 흠집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진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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