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다운타운에 위치한 아이리쉬 이민 센터에서는 지역사회 이민자를 위한 무료 영어강좌를 마련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어 무료 영어강좌를 찾고 있는 한인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강을 원하는 한인들은 617-542-7654로 전화하면 된다. 이미 7일부터 수강신청을 받고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수강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이번 영어강좌는 오는 4월 28일부터 7월 17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되며 월,수 6-8:30 야간 반과 화,목 9:30-12 주간 반 등으로 나눠져 자신의 시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아이리쉬 이민 센터에서 개최하는 무료 영어 강좌는 보스톤 지역의 이민자들의 언어장벽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두 해 전에 신설됐다. 그동안 아이리쉬 이민센터의 영어강좌는 가난한 이민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어왔다.

과테말라에서 온 휴한 카보나(Juan Carbona)씨는 "오랫동안 영어수업 들을 수 있는 곳을 찾고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교들은 너무 비싸고 두 달의 등록기간을 필요로 했다"고 말하며 "아이리쉬 이민센터의 수업은 쉽게 적응할 수 있었고 선생님(죤, John)은 우리들을 편하게 대해 주었다. 또한 세계 여러 곳에서 모인 학생들을 만날 수 있는 아주 값진 경험도 하였다. "라고 자신의 소감을 말했다.

졸업자들은 수업이 자신들의 영어 교육 발전에 동기를 북돋아 주어 보다 나은 이민생활에 도약이 되었다고 말했다.

장소는 59 Temple Place Suite 1010, Boston이며 Downtown Crossing T Station에 가깝게 위치하고 있다.
아이리쉬 이민 센터는 1989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이며 지금은 세계각국에서 온 이민자들의 보다 나은 이민생활을 위한 법률 자문과 시민권 취득을 돕고 있다. 건강 진단과 건강 강좌를 비롯해 시민권 시험 준비 수업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영어 강좌는 무료이며 $25불 정도의 기부금을 환영한다.

강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