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한미노인회가 지난 3월 31일 월요일 총회를 갖고 제6대 회장단 출범을 알렸다.

이번에 출범하는 6대 회장단은 회장 민유선, 부회장 조선회(사회복지부), 부회장 권오언(교육부), 주종옥(총무대행), 이영자, 오진옥(재무담당) 씨 등으로 구성됐다.

보스톤 서쪽 내틱 소재 뷔페 식당인 미나도에서 개최된 총회는 총 44명의 회원 중 23명의 회원이 출석하고 14명이 위임, 37명의 회원으로 총회 개최의 요건을 갖추었다. 2007년 결산보고에서 노인회는 지난 한해 총 $12,564의 수입과 총 $10,789을 지출을 기록, 사업 및 재무규모가 예년에 비해 성장하였다고 밝혔다.
노인회는 이날 회의에서 노인회관 건립기금을 한인회관 건립기금으로 적립해달라는 한인회관 건립위원회(회장 남궁연)의 요청은 이사회에서 논의, 결정키로 위임했다. 이날 총회에는 세탁협회 유한선 이사장 내외가 방문했다.

민유선 노인회장은 “이번 모임은 일년에 한 번 밖에 열리지 않는 ‘노인회 정기총회’가 핵심순서였으며 아울러 ‘노인대학개강안내’를 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모임 장소가 뷔페 식당이므로 겨우내 함께하지 못했던 회원들께 푸짐한 음식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잡수시도록 할 수 있었음은 또다른 기쁨”이였다고 말했다.
점심 이후 주종옥 총무대행이 ‘주종옥의 즐겁고 신비한 세상’이란 주제로 음악과 마술쇼를 선보였고 이를 노인회원 뿐만 아니라 이날 식당을 찾은 외국인들도 함께 즐겼다고 민회장은 전했다.

한편, 노인회는 이날 노인회 단과반 활동을 한 노인회원들의 경험담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