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아메리 퀘스트 사임
보스톤코리아  2006-05-29, 23:04:58 
민주당 주지사 후보 데벌 패트릭이 아메리퀘스트 모게지의 모회사 이사직에서 사퇴할 계획이다.
데벌 패트릭은 미국내 최대 모게지 회사인 아메리퀘스트 모게지 모회사인 ACC Capital Holdings의 이사로 재직중이었으나 최근 아메리퀘스트가 대출 관행에 따른 문제로 전국적으로 3억 2천5백만불의 배상 합의와 더불어 MA주에 있는 지점을 철수함에 따라 비난의 표적이 되어왔다. 아메리퀘스트는 이른바 고리대출(Predatory Loan)로 인해 MA주를 비롯한 미국 각 주 법무장관들로 부터 고소를 당했었다.
패트릭은 월요일 성명서를 통해 “아메리퀘스트는 좀더 책임있는 나은 회사로 가는 길을 택하고 있다. 만약 이 길을 고수할 경우 대출업계의 표본이 될 것이다. 나는 나은 길을 택하도록 하는 나의 역할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7월 1일자로 사퇴한다.
패트릭은 또 “텍사코, 코카콜라, 또는 아메리퀘스트에서 근무했지만 항상 나의 양심은 지켜왔다”고 밝혔다.
패트릭은 오는 6월 전당대회에서 대의원들에게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라일리의 견제대상이었다. 라일리는 패트릭과 아메리퀘스트간의 관계에 대해 계속해서 비난을 퍼부어 왔었다.  
라일리는 성명서를 통해 “패트릭과 나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한 단어로 압축된다-아메리퀘스트. 나는 그들과 싸워  고리대금에 사기당한 MA주민들이 수백만달러를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그는 그들의 월급을 받는 사람이었다. 나는 패트릭이 아메리퀘스트가 바른길로 가도록 역할을 수행했다고 보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 회사가 변했다는 증거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패트릭은 아메리퀘스트에서 얼마만큼의 재정적 관련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한 민주당 블로그에서는 “패트릭이 라일리의 공격에 한 발 물러서는 것”이라며 이번 이사직 사퇴를 반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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