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뉴욕 메츠 "산타나 위해서라면 다 주겠다" |
보스톤코리아 2008-01-27, 11:19:16 |
뉴욕 메츠가 요한 산타나 영입을 위해 가장 좋은 최후의 조건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츠는 당대 최고의 좌완 에이스 산타나를 위해서라면 팀 내 최고의 유망주들을 모조리 다 포기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21일 미니애폴리스 스타-트리뷴은 여러 가지 이유로 여전히 트윈스가 산타나 트레이드를 주저하고 있지만 그를 원하는 메츠, 뉴욕 양키스, 보스톤레드삭스 등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마지막 트레이드 제시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메츠가 가장 적극적이다. 메츠는 산타나 트레이드를 위해 마이너리그 통틀어 가장 뛰어난 유망주 그룹에 속한다는 5명의 영건 모두를 내줄 각오에 불타있다. 여기에는 외야의 쌍두마차 카를로스 고메스, 페르난도 마르티네스를 비롯해 데올리스 구에라, 필립 험버, 케빈 멀비 등이 대거 거론되고 있다. 이 정도라면 자버 챔벌레인은 절대 안 된다는 양키스나 클레이 버크홀츠 포함을 두고 망설이고 있는 보스톤보다 훨씬 좋은 조건이다. 트윈스로서도 이왕이면 같은 아메리칸리그(AL)가 아닌 내셔널리그(NL) 소속의 메츠로 트레이드시키는 방안이 가장 현명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윈스가 여전히 망설이는 이유는 상대 팀들의 조건이 아직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지금 이 상태에서 트레이드를 강행한다면 가뜩이나 여론이 좋지 않은 지역 팬들로부터 더욱 더 외면 받고 비난받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크다. 메츠, 양키스, 보스톤이 진정으로 산타나 트레이드를 매듭짓길 바란다면 조금 더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메츠는 현재 가장 앞서있고 트레이드 가능성 또한 가장 높은 팀으로 나타나고 있다. 정재호 ukopi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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