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최강 보스톤, 이달 벌써 4번째 패배 |
보스톤코리아 2008-01-27, 11:18:41 |
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최강팀으로 떠오른 보스턴 셀틱스가 이번 달에만 네 번째 패배를 당하며 흔들리고 있다.
보스톤은 24일(한국시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뱅크노스 가든에서 벌어진 2007-2008 NBA 정규리그 토론토 랩터스와 원정경기에서 112-114로 역전패했다. 33승7패를 기록한 보스톤은 승률이 82.5%까지 떨어졌다. 또 4연승 도전에 실패하면서 최근 10경기에서는 4패(6승)를 당했다. 보스톤은 이번 패배에도 여전히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달렸지만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뛰던 1995-1996 시즌 시카고 불스가 당시 세운 72승10패의 승률(87.8%)을 넘어서려던 목표는 점점 멀어져 갔다. 토론토는 23승19패. 3쿼터를 91-84로 앞선 채 끝낸 보스톤은 마지막 쿼터에서는 극심한 슛 난조 속에 경기 종료 31초를 남기고 토론토 호세 칼데론에게 자유투로 두 점을 내줘 110-111로 역전을 허용했다. 보스톤은 레이 앨런(19점)의 점프슛으로 다시 전세를 뒤집었지만 종료 10초 전 칼데론이 레이업에 이은 자유투로 연속 3점을 뽑으면서 승부의 추는 토론토로 기울었다. 막판 반격에 나선 보스톤은 종료 직전 에디 하우스와 앨런의 슛이 잇따라 림을 외면해 땅을 쳤다. 토론토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29-39로 보스턴에 열세를 나타냈지만 3점슛을 21차례 시도해 15개나 꽂아넣는 정교한 외곽포를 앞세워 '대어'를 낚는 데 성공했다. 피닉스 선스도 이날 원정 경기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덜미가 잡혀 연승 행진이 '4'에서 멈춰 섰다. 30승13패가 된 피닉스는 아마레 스타더마이어(33점)가 활약했지만 알 제퍼슨(39점.15리바운드)이 원맨쇼를 펼친 미네소타를 넘지 못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원정길에 나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86-78로 꺾어 보스턴, 피닉스에 이어 세번째로 30승(13패) 고지를 밟았다. 슈팅 가드 리처드 해밀턴(21점)이 공격을 주도한 디트로이트는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고 필라델피아는 16승27패가 됐다. 지난 시즌 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도 팀 던컨(28점)의 활약을 앞세워 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29점)가 분전한 LA 레이커스를 103-91로 제압했고, '득점 기계' 트레이시 맥그레이디(28)와 야오밍(26점)이 54점을 합작한 휴스턴 로키츠는 시애틀 슈퍼소닉스를 109-107로 물리쳤다. 정재호 ukopia.com |
의견목록 [의견수 : 0]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