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리필 가능한 8온즈짜리 1달러대 커피 시험 판매 |
보스톤코리아 2008-01-27, 10:18:58 |
경쟁 업체들의 도전속에 최근 고전하고 있는 스타벅스가 리필 가능한 1달러짜리 커피 시장성을 시험하기 시작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세계에 걸쳐 1만5천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스타벅스는 시애틀 지역을 대상으로 8온스짜리 커피를 현재의 가격보다 50센트가량 싼 1달러에 내놓고 고객들의 반응을 살피는 시험 판매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스타벅스의 시도는 10온스짜리 커피를 1.07~1.39 달러에 팔고 있는 맥도날드 및 던킨 도너츠의 판매 전략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타벅스는 이메일로 공개한 발표에서 시험판매가 언제 시작됐고 얼마나 많은 매장이 참여했는지 밝히지 않았으며, 이번 테스트가 새로운 경영 전략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며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을 끊임없이 찾으려는 노력의 일환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스타벅스는 2006년 10월 커피 가격을 5센트 인상한 후 지난해 7월 재료비 인상 등을 이유로 다시 가격을 평균 9센트씩 인상함으로써 한동안 수익 증대를 달성했지만 지난해 4분기때 사상 처음으로 수익이 줄었다. 결국 스타벅스는 경기침체와 소비감소 속에 경영이 위축되고 있음을 시인하고 경영 혁신을 위해 창업자인 하워드 슐츠가 최고경영자(CEO)로 복귀한 뒤 이번 시험 판매가 이뤄졌다. 전홍수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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