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 이사회, 회칙 개정 등 논의 |
보스톤코리아 2006-07-29, 23:06:59 |
보스톤 한미 노인회(회장 민유선)가 지난 22일 월댐 소재 보스톤 성결교회 친교실에서 노인회 사태 이후 첫 이사회를 갖고 노인회의 회칙개정 및 한인회 주최 8.15행사 참여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위임까지 합쳐 약 15여명의 이사들이 참여한 이사회에서 이사들은 총무 겸 재정이사에 이학렬 재무이사를 선출하고 3명정도 새로운 이사영입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사들은 또 오는 12일 개최되는 뉴잉글랜드 한인회 8.15광복절 기념식에 노인회가 적극 참가키로 하고 한인회측과 협의, 노인회가 지난 6월 가정의 달 행사에서 수여하려 했던 감사패 전달을 실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민유선 회장에 따르면 노인회는 합리적인 운영을 위해 권정자 부회장이 주축이 되는 사회봉사 분야와 김경모 부회장이 주축이 되는 교육 분야로 분할해서 노인회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민 회장은 “사회봉사 분야는 노인회에 참석치 못하는 소외된 분들 연세가 많으신 분들을 방문해 이들을 위로하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적절한 예산을 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교육 분야는 노인대학장 추천이 계속들어와 노인대학장 후보를 계속 논의하고 노인대학과 유사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유선 노인회장은 “8.15 행사 때 많은 노인들이 참석하길 바란다”고 말하고 “참석한 노인들에게 점심식사라도 제공할 수 있는 뜻있는 분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 정상화추친위측 이사들은 한 명도 참여하지 않았다. 이번 이사회는 노인회 분규사태가 노인회 정상화추진위원회의 자진 해산으로 일단 봉합된 후 첫 이사회여서 이들의 참석여부가 관심사였다. 민유선 회장은 “분명히 내가 쓴 글에서 ‘이사회에서 기다리겠다’고 밝혔음에도 누구도 참가하지 않았다”고 유감을 표시했다. (장명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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