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MA주 병원 휩쓸어
보스톤코리아  2008-01-12, 22:10:04 
▲ 노로 바이러스의 경로를 추척하고 있는 검사관들

손만 자주 씻으면 확산을 막을 수 있었던 바이러스가 지난 달 보스톤 병원을 휩쓸어 약 70여명의 병원관계자들과 환자들이 구토와 설사로 고통을 받았다.
소화기 계통 전염질병인 노로바이러스는 브리감 위민스, 매쓰 재너럴 그리고 Children Hospital에서 운영하는 데이케어센터에서 발병, 보스톤에서 가장 유명한 병원들의 바이러스 대책 체계에 대한 의구심을 주었다.

다시 말해 바이러스의 확산은 의사, 간호사 그리고 기타 의료스탭들이 아주 자주 손을 씻지 않는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지난 겨울에도 올해와 비슷한 정도의 노로바이러스가 병원을 휩쓸었다.

MA주 병원협회의 부회장인 커렌 넬슨  씨는 “노로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너무 강해서 의료팀의 어느 일원이 정해진 규정에 따라 진료를 하지 않는 경우 바이러스 발호의 점화선이 된다”고 지적했다.

바이러스 발병원인을 추적하는 전염병 전문의 아니타 배리 씨는 병원관계자들이 손을 청결히 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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