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사추세츠 저소득 가정 난방 지원 예산 집행 재개 |
| 힐리 주지사 “트럼프 행정부 한 달 넘게 국민을 추위 속에 방치” |
| ?????? 2025-12-04, 17:08:22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 주정부는 저소득층 난방 지원 프로그램(LIHEAP·주내 명칭 HEAP)을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 모라 힐리 주지사는 연방 정부가 저소득층 난방 지원 프로그램(LIHEAP)의 예산을 뒤늦게 집행함에 따라 모든 신청 처리절차를 재개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금은 원래 11월 초에 배정되는 것이 관례지만 연방 정부 셧다운과 이후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 지연으로 한 달 넘게 지급이 멈춰 있었다. 힐리 주지사는 “한 달 넘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가정을 추위 속에 기다리게 했다”며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는 만큼 이제라도 지원금이 풀려 다행이다. 주정부는 신청 즉시 지원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우리 가족들은 더 이상 기다릴 여유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연방 자금 집행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해 온 에드 어거스터스 장관과 주거복지부 팀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에드 어거스터스 주거·생활복지부 장관도 난방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겨울철 가정 안전을 지키는 데 난방 지원은 핵심 도구다. 많은 주민들에게 HEAP은 따뜻한 집과 난방, 식비, 약값 사이의 고통스러운 선택을 막아주는 마지막 안전망”이라며 “연방 자금이 풀린 만큼 우리 부처와 지역 파트너들은 노인, 장애인, 아이가 있는 가정이 빠르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즉시 업무를 재개했다”고 말했다. HEAP은 매년 매사추세츠 내 15만 가구 이상, 약 30만 명이 겨울 난방비를 감당할 수 있도록 돕는 대표적 연방 지원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올해는 연방 셧다운 이후 행정부의 지연으로 11월 13일 정부 재가동 후에도 3주 가까이 자금 집행이 이뤄지지 않아 힐리 주지사는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연방 지원이 멈춘 기간 동안 주정부는 지난해 남은 연방 기금을 활용해 긴급 난방이 필요한 가정을 우선 지원했고, 매사추세츠 공공요금국(DPU)은 단전·단수 중단 유예 기간을 2025년 10월 27일부터 2026년 4월 1일까지로 연장해 주민 보호에 나섰다. 현재 모든 HEAP 자격 대상자(MA지역 중위소득 60%미만, 4인가족 $ 99,573미만)들은 온라인으로 난방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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