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얼ID 없는 항공 여행객, 2월부터 45달러 수수료 부과 |
| ?????? 2025-12-04, 17:05: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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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미국 내 항공 여행 시 리얼 아이디 (REAL ID)가 없는 승객들은 내년 2월부터 45달러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고 미국 교통안전청(TSA)이 2일 발표했다. 리얼 ID는 올해 5월부터 의무화되었지만, 그동안은 승객들이 추가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치고 경고만 받으면 탑승이 허용되었다. 국토안보부(DHS)는 현재 승객의 94%가 요건을 충족하고 있으며, 이번 수수료는 여행객들이 리얼 ID를 발급받도록 유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리얼 ID는 2001년 9·11 테러 이후 마련된 강화된 신원 확인 요건을 충족하는 연방 표준의 주 발급 운전면허증 또는 신분증이다. 이 신분증을 발급받으려면 대부분 주에서 일반 신분증을 발급받을 때보다 더 많은 서류를 차량관리국(DMV)에 제출해야 한다. 리얼ID는 원래 2008년에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여러 차례 시행이 연기되어 왔다. 2026년 2월 1일부터는 리얼ID나 여권 등 다른 승인된 신분증이 없는 만 18세 이상 국내선 승객은 TSA의 대체 신원 확인 시스템인 ‘Confirm.ID’를 이용하기 위해 환불 불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TSA는 수수료를 낸다고 해서 신원 확인이 반드시 승인되는 것은 아니며, 신원이 확인되지 않으면 탑승이 거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승인될 경우 신원 확인은 10일간의 여행 기간에 대해 유효하다. 수수료는 공항 도착 전에 온라인으로 납부할 수 있다. 공항에서도 검색대 진입 전 온라인 납부가 가능하지만, 절차가 최대 30분까지 걸릴 수 있다고 한다. TSA는 당초 수수료를 18달러로 제안했으나, 대체 신원 확인 프로그램 비용이 예상보다 더 많이 들 것으로 파악되어 금액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군 신분증, 영주권 카드, 연방 인정 부족의 사진 신분증도 인정되는 대체 신분증에 포함된다. TSA는 또한 애플 월렛, 구글 월렛, 삼성 월렛과 같은 플랫폼을 통해 발급된 디지털 신분증도 미국 내 250곳 이상의 공항에서 허용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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