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파워볼이 오랫만에 다시 주목 받고 있다. 파워볼은 9월 1일 월요일 추첨에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파워볼 잭팟이 약 13억 달러로 불어났다고 AP가 보도했다. 수요일 밤(9월 3일) 추첨에서 당첨자가 나올 경우 게임 역사상 다섯 번째로 큰 상금이 된다.

1일 추첨 번호는 8, 23, 25, 40, 53 그리고 파워볼 숫자 5였다. 지난 5월 31일 이후로 6개 숫자를 모두 맞춘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상금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다.

지난주 티켓 판매가 급증하면서 월요일 밤 예상 잭팟은 세금 전 기준 11억 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당첨자가 나올 경우, 잭팟 상금은 30년에 걸쳐 분할 지급되며, 세금 전 일시불 수령액은 현재 5억 8,900만 달러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출 확률은 2억 9,220만 분의 1로, 번개에 맞을 확률보다 훨씬 낮다. 1장이나 100장이나 확률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지만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거액의 기회를 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도전하면서 결국엔 누군가 당첨자가 나온다.

파워볼은 티켓 한 장당 2달러이며, 미국 45개 주와 워싱턴 DC, 푸에르토리코, 미령버진아일랜드에서 판매된다. 추첨은 매주 월요일, 수요일, 토요일 밤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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