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 신청 중 해외여행 가능
보스톤코리아  2007-11-10, 23:05:38 

종교비자는 규제강화, 각 종 비자 수수료는 인상


영주권 신청 중인 전문직 취업비자(H-1B)나 주재원 비자 (L-1) 소지자의 해외여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반면 종교비자(R-1)에 대한 규제는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게다가 교환연수와 학생비자 수수료가 12월부터 인상된다.
미 정부가 11월 1일 연방 관보에 게재한 이민 비자 규정에 따르면, H-1B와 L-1 비자 소지자가 영주권 신청서(I-485) 접수증 없이도 해외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이민국 규정으로는 H-1B와 L-1 비자 소지자가 I-485 접수증 없이 해외여행을 할 경우 미국 재입국이 거부되거나 영주권 신청이 무효가 될 수도 있었다. 단, H-1B, L-1 외에 다른 비자를 소지하고 I-485를 접수한 영주권 신청자는 반드시 사전여행허가서를 승인받아야 안전하게 해외여행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민국은 종교비자(R-1)와 종교이민 영주권(EB-4)의 발급을 대폭 규제하려는 방안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민국은 종교비자의 유효기간을 현행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고 서류심사를 강화하는 내용의 규제안을 11월 16일까지 최종 시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애초 이 규제안은 지난 여름에 시행할 예정이었다. 또한, 이민국은 각 종교기관을 직접 방문해 종교비자·이민 신청자 채용 여부를 확인하고, 스폰서 종교기관의 국세청(IRS) 등록여부를 확인하는 등 종교기관에 대한 심사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국무부는 12월 3일부터 교환연수비자(J-1)의 신청수수료를 1,748달러로 인상한다. 또 학생비자 회복, 범주 변경, 최대 체류기간 이후의 체류연장, 비자 스폰서십 인가, 비자 관련 서류 발급 허가 등을 신청할 때 납부하는 수수료도 12월 3일부터 246달러로 오를 예정이다.

김진혁  [email protected]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시의원 선거 흑색선거로 얼룩 2007.11.10
▲ 당선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카널리 시의원 후보 카널리 후보 머피 시의원 비방하는 메일 발송 11월 6일 화요일에 시행된 보스톤 광역 시의원 선거..
니댐, 20년 만의 살인사건 알고보니 한국전 참전용사 2007.11.10
MA의 평화로운 도시 니댐(Needham)에서 20년 만에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한국전 참전용사이자 로컬 커뮤니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로버트 무어 (R..
영주권 신청 중 해외여행 가능 2007.11.10
종교비자는 규제강화, 각 종 비자 수수료는 인상 영주권 신청 중인 전문직 취업비자(H-1B)나 주재원 비자 (L-1) 소지자의 해외여행이 가능해질..
MA 곳곳서 글로벌 워밍 반대 시위 2007.11.10
이산화탄소 규제, 친환경 일자리 창출 등 주장 11월 3일 MA주에서 글로벌 워밍 (Global Warming) 반대 시위가 40군데 이상에서 벌어졌다...
보스톤은 크리스마스 시즌 2007.11.10
MACY'S 앞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지난 주 보스톤 다운타운 Macy's 앞에 서게 될 크리스마스 트리가 운송됐다. 다운타운 Macy's 앞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