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로우 드라이브 공사 연기
보스톤코리아  2007-11-10, 23:02:57 
▲ 우천시 차가 가장 많이 미끌어지는 지점

재건축이 주위에 미칠 영향에 대한 보고서 완결짓지 못해 연기


스토로우 드라이브(Storrow Drive) 터널의 재건축 공사가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55년된 스토로우 드라이브 터널은 이미 몇번의 검사 끝에 ‘보수 불가’ 판정을 받고 완전 재건축을 해야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스토로우 드라이브 재건축 공사는 3년후인 오는 2010년부터 시작되기로 예정 되었다.
그러나 오는 10월 1일까지 재건축이 주위환경에 미칠 영향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하기로 했던 주 환경 및 공원 관리부(DCR)는 아직 이를 완결짓지 못하고 있다고 보스톤 글로브가 지적했다. 환경영향 보고서는 스토로우 드라이브 터널 재건축 의 시발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실제적으로 재건축 공사는 1년정도 늦춰진 2011년에나 시작될 것으로 보스톤 글로브는 내다봤다.
스토로우 드라이브 터널은 찰스강 애스플라나드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재건축의 경우 애스플라나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매일 약 10만대의 차가 이 스토로우 드라이브를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상당한 교통혼잡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우천시 가장 위험한 곳 스토로우 드라이브 터널
스토로우 드라이브 터널은 우천시 가장 위험한 도로로 꼽힌다. 스토로드라이브 서쪽에서 동쪽으로 진행하는 경우(인바운드) 만나는 이 터널은 많은 운전자가 사고를 경험한 곳이다.
ㄱ자로 꺾인 이 터널은 커브를 돌자 마자 출구가 있다.  우천시 터널 안에서 달리던 속도를 줄이지 않고 약 35마일 이상의 속도로 커브를 돌면 커브 끝에서 갑자기 비에 젖은 도로를 만나면서 차가 중심을 잃게 된다.
많은 한인들이 이곳에서 사고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사실 기자도 두번이나 사고를 경험했다. 첫번째와 달리 두번째에는 30마일로 커브를 돌며 사고에 대비를 했음에도 바퀴가 미끌어지면서 중심을 잃었다.
차가 중심을 잃게 되면 브레이크를 밟아서는 안된다. 운전대를 똑바로 잡고 다른 차량 또는 도로분리대와 충돌하는 것을 피하며 차량이 균형을 잡도록 해야 한다. 만약 당황해서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 차량이 회전하며 완전히 균형을 잃는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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