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 매
보스톤코리아 휴람 네트워크와 제휴한 광동병원
??????  2025-04-28, 11:25:19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고령화 시대에 무서운 병으로 여겨지고 있는 치매에 대해서 휴람 의료네트워크 광동병원 신경과 김 연정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치매의 원인 중 10~15% 정도는 치료 가능한 치매입니다. 수두증, 경막하 출혈, 양성 뇌종양, 갑상샘 질환, 비타민 부족 등 원인을 교정하면 인지 기능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흡연, 수면 부족, 우울증, 두부 외상, 낮은 교육 수준 등도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하루 2갑 이상 흡연하는 사람은 치매 발생 위험이 비흡연자에 비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간접흡연조차 인지기능 저하 및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결과도 보고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면 부족도 무시할 수 없는 위험 요인입니다. 약 8천 명의 노인을 25년간 추적한 연구에 따르면, 수면 시간이 6시간 이하인 노인은 치매 발생 위험이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수면 중에 베타 아밀로이드가 청소되지 못해 뇌에 쌓이기 때문입니다. 
치매의 최신 치료법과 예방수칙 
치매가 의심될 경우에는 먼저 환자와 보호자를 통해 병력을 청취하고 인지기능 검사를 시행합니다. 필요 시에는 혈액검사, 정밀 신경심리검사, 뇌 MRI, MRA 등 영상 검사 및 뇌파 검사를 통해 치료 가능한 치매의 원인을 감별하고, 치매로 인한 뇌 손상 정도를 파악합니다. 최근 시행되는 Apo-E 유전자 검사는, 환자가 알츠하이머 치매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 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환자의 인지 저하에 대해 평가가 끝났다면, 치매 치료를 시행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알츠하이머 치매를 바탕으로 치매 치료를 보면, 도네페질, 메만틴과 같은 인지 기능 개선제를 우선으로 사용하며, 이러한 약물 치료를 시행한 경우, 시행하지 않은 경우보다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감소하고, 일상 생활 기능 유지 기간도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지 증상 외에, 우울, 불안, 망상 등 행동심리 증상이 동반된 경우에는 증상에 맞는 약을 함께 사용하여 환자분의 생활을 돕습니다. 
비약물 치료로는 운동, 인지훈련, 음악, 미술치료, 회상요법, 현실 감각 훈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자의 일상 기능을 유지하고, 증상의 진행을 늦추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최근에는 뇌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된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제거해 병의 진행을 억제하는 치료제가 등장하면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약물인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는 2023년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데 이어, 2024년 5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허가를 받아 공식 출시되었습니다. 이 약물은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경도 인지장애부터 초기 치매 단계의 환자에게 적용 가능하며, 조기 진단 후 약물 사용 시 질환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앞으로의 치료 전망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우리가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생활 습관을 통해 치매 위험 인자들을 줄인다면, 40%까지도 치매를 예방하거나, 늦출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치매 예방에 좋은 생활 습관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 생활습관 면에서는 절주와 금연,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이 있습니다. 특히 운동은 단순히 근력을 키우는 것을 떠나, 우리가 몸을 조절할 때에도 뇌를 통해 몸을 조절하기 때문에, 뇌와 신체를 동시에 사용하는 활동입니다. 
고혈압, 당뇨, 우울증 등 기저질환이 있다면 잘 조절해야 합니다. 사회활동, 취미 활동을 유지하고, 새로운 것을 배워나가는 것과 잘 기억나지 않는 것들을 메모하고, 끝까지 기억하려 해보는 습관들도 중요합니다. 
고령화 시대, 이제 가장 무서운 병은 암(癌)이 아닙니다. 치매가 진단되면, 환자 자신의 삶의 질은 물론, 가족들까지도 고통스러워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뇌가 노화하는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뇌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우리가 노년의 건강한 나를 위해 위의 생활 수칙을 지키고, 검진을 통해 뇌건강을 모니터링하며 관리해나간다면, 우리는 치매 예방은 물론 더 나아가 행복하고 밝은 노년을 그려볼 수 있을 것입니다. 



“치 매” 및 그 밖의 휴람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휴람 해외의료사업부 김 수남팀장에게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도와드릴 것입니다.
휴람이 상담부터 병원선정 - 진료예약 – 치료 – 사후관리까지 보호자로서 도와드릴 것입니다.

 Kakao ID : huramkorea
 미국, 캐나다 무료 전화(Call Free) : 
    1-844-DO-HURAM(1-844-364-8726)
 직통전화 : 070-4141-4040 / 010-3469-4040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2025.04.28
지난 4월 15(화)일에는 뉴욕 시티홀 맞은편에 위치한 ’뉴욕 엘피스 장로교회(담임 김정길 목사)에서 매주화요일 찬양/말씀/기도<영성 회복 기도집..
한담객설閑談客說: 광화문 글판 2025.04.28
시는 다가오는 때가 있는 모양이다. 시절에 따라 분위기에 따라 감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광화문 글판이 새로 걸렸다. 새봄에 어울린다. “신나게 웃는..
치 매 2025.04.28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고령화 시대에 무서운 병으로 여겨지고 있는 치매에 대해서 휴람 의료네트워크 광동병원 신경과 김 연정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자세히 알아보..
미국 증시, 51년만에 '대통령 취임 100일' 최악의 성적표 2025.04.28
오는 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지 100일이 되지만 그의 호언장담과는 달리 미국 주식시장은 1974년 이후 51년 만에 최악의 ..
뉴럴링크 칩 심은 뒤 의사소통 성공한 마비 환자…3번째 사례 2025.04.28
말하는 능력을 상실했으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의 칩을 뇌에 심어 의사소통에 성공한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일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