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대학생들에게 유해할 수 있다 |
보스톤코리아 2007-10-29, 16:37:50 |
성인보다 도박중독에 빠질 확률 높아
드벌 패트릭(Deval Patrick) 주지사가 보스톤에 카지노를 설립하겠다는 계획안을 발표한 이후, 교육의 도시 보스톤에 카지노가 들어서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선 카지노가 대학생에게 유해 하다는 경고를 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카지노가 있는 코네티컷 에서는 21세 이하의 카지노 출입을 금지했지만, 대학생들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카지노에 출입하고 있다. "카지노에 들어오려고 하는 고등학생, 대학생들이 끊이지 않는다" 라고 코네티컷 도박문제 방지 위원회장 마빈 스테인버그(Marvin Steinberg)는 10월 15일자 메트로(Metro)지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전문가들은 대학생이 일반 성인보다 도박에 중독될 확률이 더 높다고 경고하고 있다. 미주리(Missouri)주의 모든 대학은 교내 보건소 등록 양식에 도박 중독에 대한 난을 새로 추가 했다. 이에 반해 MA 는 대학생들의 도박 문제에 대한 대책이 아무것도 없는 실정이다. 드벌 패트릭 주지사는 MA 의 100개가 넘는 대학교에서 차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포커, 룰렛, 슬롯머신이 갖춰진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카지노를 세우려고 한다. 게다가 보스톤과 리비어(Revere)의 경마장 소유주들이 카지노 운영허가만 취득하면, 하버드, BC, 노스이스턴 그외 많은 학교 학생들은 MBTA 블루라인을 타고 카지노에 갈 수 있게 된다. 하버드 대학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들 중 5%가 심한 도박 중독 증세를 가지고 있으며, 7%가 이미 문제가 있는 도박 중독자 라고 한다. 이는 일반 성인의 두 배 에 이르는 수치이다. 하지만 MA 후생부의 주디 앤 빅바이(Judy Ann Bigby)에 의하면 카지노는 대학생이 아닌 고소득층을 겨냥해 만들어질 것이라고 한다. 주디 앤 빅바이는 "앞으로 지어질 카지노는 리조트형 카지노 이다. 내가 알기로 학생들은 주로 인터넷을 이용해 도박을 한다." 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카지노 직원들은 문제가 있는 도박 중독자를 구분해 내는 훈련을 받을 것이며, 어린 학생에게 카지노를 광고하는 것이 금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매스 출신의 브렛 버딕(Brette Burdick)은 "난 학생들이 수업을 빼먹어 가면서 도박을 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카지노가 20분 거리에 있다는 이유로 성적이 떨어지는 사람은 없을 것 이다" 라고 말했다. 하지만 성을 밝히지 않은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교 학생 22세 에릭(Eric)은 도박에 $50,000을 잃었다고 한다. 그 중 일부는 학교 근처 카지노에서 잃었다. 에릭은 도박비를 마련하기 위해 코카인을 팔다 퇴학을 당해, 자살을 심각하게 고려해보았다고 한다. "난 매일 밤, 낮 카지노에 갔다" 라고 말하며 그는 마약과 알코올에도 중독 됐었다고 덧붙였다. "나는 도박에 중독되기 쉬웠던 것 같다. 그리고 정말 그렇게 되었다. 카지노는 정말 가기 쉬웠고 가까웠다.아무리 이제 그만해야지 하고 다짐해도 소용이 없었다." 라고 에릭은 말했다. 고정은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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