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서 지나는 것은”(마 5:33-37) |
신영의 세상 스케치 974회 |
?????? 2025-04-21, 11:45:22 |
“또 옛 사람에게 말한 바 헛 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땅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네 머리로도 하지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마 5:33-37)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알게 모르게 작고 큰 맹세를 많이 하며 산다. 어떤 큰 시험(학교 or 직장 등)앞 둔 상태에서는 걱정과 염려와 불안으로 ‘하나님 이 시험만 잘 통과되면 제가 하나님 일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해왔던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중요한 것은 그 시험 결과가 좋아 기쁨과 행복으로 만끽했었건만, 어느샌가 그 약속은 뒷전이 되어버렸던 일들이 얼마였던가. 곰곰이 생각해 보면 하나님의 오래참으심이 아니었다면 내가 어찌 이런 주님의 사랑을 받고 누리며 살고 있을까. 마태복음 5장 33절의 말씀을 보면 ‘헛 맹세’를 하지 말라고 하신다. 우리는 때로 마음의 없는 맹세가 아닌 그 사람의 형편을 너무도 잘 알아서 돕고 싶은 마음에 깊게 생각하지 않고 빨리 상대에게 내 마음을 말로 전달할 때가 있다. 그리고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할 때 후회가 막심한 것이다.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했더라면 이런 실수는 하지 않았을 것을 하고 말이다. 그러나 그 상대방인 입장에서는 고맙다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켜지지 않은 약속에 대한 실망과 함께 사람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지고 만 것이다. 우리는 평소에 바른 삶을 살아야 한다. 특별한 날에 옷을 챙겨 입는 것처럼 ‘말’도 그랬으면 좋으련만 ‘말’이란 그렇지 않다. ‘말’이란 생각하던 것이 밖으로 표현되는 것이기에 우리가 평소에 훈련이 되지 않으면 어느 곳에 가든지 실수를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말’에는 무게가 있어야 한다. 사람이 처음 만나면 외모를 볼 수 밖에 없다. 명품 백에 명품 옷을 휘돌아 걸쳐도 입의 말이 명품이 아니고 거칠고 상식 밖이라면 실망하게 된다. 그와 반대로 수수하고 검소한 옷차림이지만, 입에서 나오는 생각의 말이 명품이라면 그에게서는 ‘말의 무게’를 느낄 수 있다. 마태복음 5장 37절 말씀처럼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 이것은 말에 대한 단순함을 말씀하고 있으며, 내 말에 덧붙이거나 포장하지 말라는 것이다. 옳은 것과 옳지 않은 것을 분별할 수 있어야 답은 단순해진다. 무엇보다도 영적 분별력이 필요하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나 자신을 조명해 보며 성령님의 도우심을 청해 기도로서 나의 부족함을 내어놓고 회개하여야 한다. 우리를 위해 피흘려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의 보혈로 깨끗이 씻길 때만이 영적 분별력이 주어질 것이다.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오직 사랑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이렇게 계획할 때에 어찌 경솔히 하였으리오 혹 계획하기를 육체를 따라 계획하여 예 예 하면서 아니라 아니라 하는 일이 내게 있겠느냐 하나님은 미쁘시니라 우리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예 하고 아니라 함이 없노라 우리 곧 나와 실루아노와 디모데로 말미암아 너희 가운데 전파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예 하고 아니라 함이 되지 아니하셨으니 그에게는 ‘예’만 되었느니라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엡 4;13-20) 할렐루야!! 부활의 주님을 찬양하며… 시인 신영은 월간[문학21]로 등단, 한국[전통문화/전통춤]알림이 역할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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