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강진 사망자 1천644명으로 늘어…부상자 3천408명
군정 발표…사망자 수 전날 144명서 하루 만에 11배 이상 급증
??????  2025-03-29, 23:12:43 
군정 발표…사망자 수 전날 144명서 하루 만에 11배 이상 급증
군정 발표…사망자 수 전날 144명서 하루 만에 11배 이상 급증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미얀마 강진 발생 이틀째인 29일(현지시간) 지진으로 인한 미얀마 내 사망자 수가 1천600명대로 급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은 이날 오후 성명에서 이번 지진 관련 사망자 수가 1천644명, 부상자가 3천40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 수는 전날 군정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밝힌 144명에서 하루 만에 11배 이상으로 불어났다.

이날 오전 발표치와 비교해도 사상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

붕괴 건물에서 시신이 계속 발견되는 데다 여진이 이어지고 있어 사상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미얀마는 내전 등으로 당국이 통제하지 못하는 지역이 다수이고 지진으로 통신망도 파괴돼 피해 규모 파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전날 낮 12시 50분께 미얀마 중부의 미얀마 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 서남서쪽으로 33㎞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덮쳐 많은 건물이 무너지고 사람들이 매몰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이민자 추방으로 생긴 노동 공백, 10대로 벌충?…美법안 논란 2025.03.3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대적인 불법 이민자 추방으로 생겨나는 노동시장의 빈자리를 청소년 노동력으로 벌충하겠다는 취지의 법안이 주 의회에서 발의돼 논란이 일..
컬럼비아대 총장 사임…反이스라엘 시위·트럼프 압박 여파 2025.03.29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작년 미국 대학가를 휩쓴 가자지구 전쟁 반대 시위의 진앙이었던 컬럼비아대(뉴욕 소재)의 수장이 또 교체됐다.이 대학 카트리나..
미얀마 강진 사망자 1천644명으로 늘어…부상자 3천408명 2025.03.29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미얀마 강진 발생 이틀째인 29일(현지시간) 지진으로 인한 미얀마 내 사망자 수가 1천600명대로 급증했다.AFP통신에 따르면..
전기차처럼 美, 中에 휴머노이드 로봇도 추월당하고 있어 2025.03.28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인간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둘러싼 경쟁에서 미국이 중국에 추월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반도체 및 인공지능(..
법원, 구제기회 없는 이민자 신속추방 잠정중단 명령 2025.03.28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 연방법원이 박해나 고문의 가능성이 있는데도 이의제기 등 구제절차를 주지 않고 이민자를 다른 나라로 추방하는 행위를 잠정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