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Red Bull), 건강에 위험 |
보스톤코리아 2007-10-29, 16:12:33 |
시험을 앞두고 밤 새우며 공부하는 대학생들이 에너지 음료수를 섭취하곤 한다. 그러나 의학 전문의들은 다량의 음료수 섭취를 우려하고 있다.
FDA에 규제되지 않고 표준화되지도 않은 에너지 음료수는 몇백억불을 달하는 거대한 산업이다, 자료에 따르면 에너지 음료수 소비자들의 65% 가 35살 미만으로 나타나고 있다. 의사들에 의하면 이러한 에너지 음료수는 학생들의 생산성을 늘리는 것보다 오히려 신경과민과 불안한 심리를 일으키며 수면 부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건강 촉진제" 와 "허블 산화 방지제(Herbal Antioxidants)" 라고 선전하는 에너지 드링크는 타우린(Taurine), 과라나(Guarana), 깅코 빌로바(Ginkgo-Biloba)와 같은 첨가제가 함유되어 있는데,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 첨가제들은 의학계에 잘 알려지지 않았으며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한다. 레드 불(Red Bull)의 주요 성분인 타우린은 몇몇 유럽 운동선수의 죽음과 관련되어 있다. 그 때문에 프랑스를 포함한 여러 유럽 국가는 레드불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학생들의 에너지 드링크 섭취는 음주나 담배와 같이 깨기 어려운 습관이 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에너지 음료수의 부정적 효과를 잘 인식하고 있으며 심지어 부작용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수도 많다. 그럼에도 바쁜 학교 일정으로 인한 수면 부족과 다가오는 시험을 맞는 학생에게 에너지 음료수는 여전히 즉효약으로 사용되고 있다. 보스턴 대학의 영양학자인 엘리슨 북스(Alison Books)에 따르면 "400mg 이상의 카페인은 심장병, 고혈압, 골다공증, 고 콜레스테롤과 연관되어 있다" 라고 전한다. 락스타(Rockstar)와 풀 쓰로틀(Full Throttle)과 같은 음료수는 보통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양의 세배 이상을 함유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여러 캔의 에너지 음료수를 섭취하면, 이들은 권장량을 훨씬 넘는 양을 섭취하는 것이라고 북스는 덧붙여 설명한다. 또한 북스는 학생들이 음식 섭취량을 줄이지 않고 에너지 음료수를 섭취하는 경우를 많이 접한다며, 영양가도 없고 배고픔을 만족시킬수도 없는 에너지 드링크는 열량만 높아 비만을 초래한다고 했다. 북스는 "음료수를 섭취한다고 우리에게 포만감을 주지는 않는다"면서 "따라서 이러한 음료수 섭취는 원하지 않는 몸무게를 늘리는 위험을 줄 수 있다" 라고 설명했다. 세라김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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