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보스턴 한미예술협회는 오는 4월 6일 (일)에 <한국 전통음악 시리즈> 의 하나로 정우성 대금 연주회를 개최한다. 지난 해 11월, 김유나 씨(아쟁)와 김경선 씨(가야금)의 연주로 처음 시작된 이 시리즈는 하우스 콘서트로 일요일 오후에 진행되며, 한국 전통 음악을 아늑한 분위기에서 수준 높은 연주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다.

국가무형유산 <대금정악> 이수자인 정우성 씨는 국립국악중·고교와 한양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국립국악원 장악과에서 활동한 바 있다. 한국, 중국 그리고 시카고 지역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던 그는 최근에는 뉴욕과 뉴저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카네기홀, 케네디센터, 링컨센터 등에서 연주하였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대금 및 단소, 소금, 태평소 등의 여러 한국 전통 관악기로 청성곡, 천년만세, 대금 산조를 비롯해 인연, 꿈꾸는 아리랑 등의 현대 음악까지 여러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장 입장료(suggested donation)는 $20이고, 이는 5월로 예정된 피바디 에섹스 뮤지엄 유길준 갤러리의 재개관을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예술협회측은 “좌석이 한정되어 있고 지난 음악회가 이웃 미국인들의 높은 관심으로 매진이 되었기 때문에, 참석을 원하는 독자들은 사전 예매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음악회 정보>

Korean Traditional Music with Woo Sung Jung

정우성 대금 연주회

장소: 100 Puritan Lane, Sudbury, MA

일시: 2025년4월 6일(일) 오후 3시

상세 정보: www.kcsboston.org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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