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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베드포드 등지에 커뮤터레일 개통, 보스톤 남쪽 교통 개선되나 |
| ?????? 2025-03-06, 17:04:17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교통공사(T)가 이달 말 보스톤 남동쪽 해안 도시들을 연결하는 사우스 코스트 레일(South Coast Rail)의 열차 운행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65년 만에 처음으로 폴리버(Fall River), 뉴베드퍼드(New Bedford) 등 여러 지역에 통근열차인 커뮤터레일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T에 따르면, 해당 노선의 운행은 연방 규제 당국의 승인에 따라 오는 3월 24일부터 시작된다. 신규 개통되는역은 톤턴(Taunton), 프리타운(Freetown), 뉴베드퍼드, 미들보로(Middleboro), 폴리버 등 총 6곳이다. T는 기존 미들보로/레이크빌(Middleborough/Lakeville) 노선을 타운턴, 뉴베드포드, 폴리버까지 연장했으며, 열차 운행 개시 이후 해당 노선명을 ‘폴리버/뉴베드퍼드 노선’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T는 새로운 열차 서비스 개통을 기념해 3월 24일부터 4월 27일까지 주말 및 4월 21일 패트리어츠 데이(Patriots Day) 동안 신규 6개 역에서 승·하차하는 승객들에게 무료 승차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역에서의 환승 주차도 4월 30일까지 무료로 제공되지만, T는 주차장이 조기 만차될 경우 무료 주차 혜택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후 평일 주차 요금은 하루 4달러, 주말 및 공휴일에는 2달러가 부과될 예정이다.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뉴베드포드에서 보스톤 사우스 스테이션까지의 주중 운행은 하루 14회이며, 첫 열차는 오전 4시 27분에 출발한다. 폴리버에서 보스톤까지는 15회 운행되며, 첫 열차는 오전 5시 5분에 출발한다. 일부 열차는 이스트 톤턴(East Taunton)에서 환승(transfe)이 필요하다. 보스톤에서 폴리버 방향으로 가는 주중 열차는 총 16회 운행되며, 첫 열차는 오전 6시 45분, 마지막 열차는 밤 11시 59분에 출발한다. 뉴베드퍼드까지 가는 승객은 이스트 톤턴에서 연결편으로 환승해야 한다. 주말에는 뉴베드포드에서 보스톤까지 총 7회 운행되며, 첫 열차는 오전 4시 47분, 마지막 열차는 오후 9시 53분에 출발한다. 폴리버에서 보스턴까지는 총 6회 운행되며, 첫 열차는 오전 6시 37분, 마지막 열차는 오후 9시 53분에 출발한다. 보스톤에서 뉴베드퍼드 방향의 주말 운행은 총 8회이며, 첫 열차는 오전 6시 37분, 마지막 열차는 밤 11시 59분에 출발한다. 보스턴에서 폴리버로 향하는 주말 열차는 총 8회 운행되며, 첫 열차는 오전 9시 50분, 마지막 열차는 밤 9시 59분에 출발한다. T의 사우스 코스트 레일 개통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항상 정체를 겪던 보스톤 남쪽 고속도로에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수도 있을 전망이다. 베드타운으로 가치 또한 일부 상승할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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