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서 주 경찰관 폭행당해… 10여 명이 체포 저지하며 공격 |
?????? 2025-03-06, 17:02:55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보스톤에서 범죄 혐의자 체포를 시도하던 주 경찰(State Troopers)들이10여 명의 무리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경찰을 팔로 목을 감싸고, 주먹과 발길질로 공격했다고 당국이 밝혔다. 매사추세츠주 경찰 대변인은 28일 성명을 통해 “이들은 경찰이 체포를 진행하는 것을 물리적으로 방해했으며, 위험한 헤드록과 기타 폭력을 사용해 부상을 입혔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 총기 폭력으로부터 우리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임무를 수행하는 경찰에 대한 폭력은 결코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류한 보스톤 경찰이 현장에서 사태를 진압하며 미성년자 1명과 성인 1명을 체포했다. 주 경찰도 다른 미성년자 1명을 체포했으나, 체포된 성인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중 한 명은 총기 소지 혐의로 수배 중이었으며, 다른 한 명은 칼을 소지하고 있었다. 이번 사건은 27일 오후 3시경 보스톤의 락스베리(Roxbury) 지역에서 시작됐다. 당시 함께 순찰 중이던 주 경찰은 총기를 소지한 것으로 의심되는 두 명의 미성년 남성을 발견하고 접근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17세 소년 한 명을 불법 총기 소지 혐의로 체포했으나, 다른 미성년자는 도주하며 무기를 버렸다. 경찰은 도주한 용의자를 수색했으나 찾지 못했다. 잠시 후 보스톤 경찰은 “총격 발생”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신고된 용의자의 인상착의는 앞서 도주한 미성년자와 일치했다.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지역에서 경찰은 세 명의 남성이 한 식당으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했다. 이들은 식당을 나와 주차된 차량으로 이동해 경찰의 눈을 피하려 했다고 당국은 전했다. 경찰이 이들을 차량에서 끌어내려 검문하는 과정에서 남성들은 격렬하게 저항하며 주 경찰을 폭행했다. 주 경찰 발표에 따르면 “경찰이 용의자들을 체포하려 하자 1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려와 경찰을 땅에 넘어뜨리고, 주먹과 발로 차며 추가 체포를 막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사건은 계속 조사 중이며, 당국은 추가 연루된 인물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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