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한인들 태극기 들고 만세, 106주년 3.1 절 기념식 가져
매사추세츠, 로드아일랜드 한인회, 총영사관 공동 개최
??????  2025-03-01, 22:23:39 
3월 1일 오후 북부보스톤한인교회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보스톤 한인들이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3월 1일 오후 북부보스톤한인교회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보스톤 한인들이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보스톤 지역의 한인들은 3월 1일 토요일 매사추세츠 앤도버에 위치한 북부보스톤한인감리교회에서 106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해 순국 선열과 3.1정신을 돼새겼다. 

매사추세츠 한인회, 로드아일랜드 한인회 그리고 보스턴총영사관이 함께 주최한 3.1절 기념식에는 약 8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보스톤에서 만세삼창을 외치며 독립 정신의 의미를 기렸다. 

이날 기념식은 매사추세츠 한인회 양우석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애국가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어 보스톤에 거주하는 2세 학생인 이민솔(3), 김주희(4), 임하은(5), 이슬리(5), 박건후(9), 안예지(12) 학생 5명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해 의미를 더했다.  

김재휘 총영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3.1절 기념사를 대독했으며, 새로 부임한 곽정열 부총영사, 지은석 영사를 소개하고 “새로 오신 영사들과 함께 동포 여러분들의 활동을 적극적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총사는 또 “우리 2세 학생들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아름다운 노래를 하니 3.1절의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고 말했다. 

로드아일랜드 한인회 윤광옥 회장은 기념사에서“3.1은 아주 자랑스러운 날이며1세기가 지났지만 이 정신은 우리 각자의 마음 속에 살아있다”며 “미국 이민의 역사가 120년을 맞아, 더욱 단결해선조들의 정신을 이어받자”고 말했다. 

3.1절 기념식은 노인회 김순호 이사장의 선창에 따라 참석자 전원이 만세 삼창을 부르며 마무리 됐다. 한인회는 마련한 떡을 참석자들에게 전달하며 한국의 정을 나눴다. 

독립선언서를 낭동하는 학생들 

새로 부임한 곽정열 부총영사와 지은석 영사 
특별 노래를 부르고 있는 학생들
3.1절 기념사를 대독하고 있는 김재휘 총영사
3.1절 기념사를 전하고 있는 윤광옥 로드아일랜드 한인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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