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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부터 끝까지 격식 있고 활기찬 네트워킹의 장, MIT하버드 갈라 |
| 보스턴 한인 대학원생들의 특별한 만남, MIT x Harvard Gala 2025 후기 |
| ?????? 2025-02-20, 17:02:46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김유림 기자 = MIT대학원 한인학생회 (KGSA)와 Harvard 한인학생회 (HGKS)가 연합으로 주최한 갈라 파티가 참가자들의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올해2월 8일 MIT 미디어 랩에서 개최된 갈라에는 MIT, Harvard한인 대학원생, 포스트닥 연구원, 동문, 그리고 보스턴 지역의 한인 대학원생과 직장인들 400명이 참여했다. 보스턴 지역의 다양한 대학원생들의 네트워킹과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매년 2월에서 4월 중 진행하는 이 갈라는 평균400명으로 인원을 한정하고 있다. 올해 12년째를 맞는 이 행사는 참여자 중 대학원생이 70-80%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LG 디스플레이, 삼성생명, Rothea, 하이트진로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간단한 핑거푸드와 오픈 캐쉬 바가 준비되어 있고 따로 특별한 순서 없이, 테이블 위에 토크 주제를 적어 놓아 관심있는 곳에 참가할 수 있게 했다. 간단한 갈라 소개, 후원사 소개와 경품추첨도 진행됐다. 포토부스가 설치되어 있어 순간을 기록할 수도 있었다. 갈라는 처음부터 끝까지 격식 있고 활기찬 네트워킹의 장이었다. 오랜 동문들과 매년 갈라를 계기로 모여 동문회와 같은 소통을 한다. 보스톤에서 취직한 동문들은 그의 친구를 서로 소개하고 인사하며 새로운 인연들을 맺었다. 같은 과 선후배들은 현재 공부와 앞으로의 준비에 대한 학문적 이야기를 나줬다. 또 최근 보스턴에서 자리잡기 시작한 직장인이나 연구원 등 다양한 사람들도 있었고 멀리서는 뉴욕, 뉴저지, 그리고 켄터키주 등에서도 갈라에 참석하기 위해 보스턴을 찾아왔다. 현재 MIT박사생인 조모씨는 “보스턴 지역의 반가운 지인들을 다시 만나고, 다양한 지역에서 온 새로운 분들과 교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소셜 이벤트였다.”고 소감을 전했고, 뉴욕에서 방문한 직장인인 최모씨는 “아주 신선한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정말 많은 다양한 사람들과 한 공간에 있으면서 쉬지 않고 소통했다는 게 신선했어요!”하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갈라는 다양한 사람과 학문적 교류는 물론 새로운 만남으로 인연을 이어갈 수 있는 터전이 된다. 보스턴의 대표적인 행사로 12년동안 자리 잡은 이유다. 갈라는 보스턴을 넘어 미국 동부 한인들의 연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네트워킹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MIT 졸업생이자 현 보스턴 직장인인 한모씨는 “작년 갈라와 장소는 같았지만 좀 더 정돈된 분위기였던 것 같아서 행사 오신 분들과 이야기 나누기 좋았고, 이전에 비해 보스턴 외부에서 오신 분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어서 재밌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MIT 대학원 한인학생회 임원 이정수씨는 “이번 갈라는 후원사 변경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MIT와 하버드 학생회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노력 덕분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행사 준비부터 진행까지 힘써 주신 학생회 여러분과 따뜻한 응원과 지원을 보내주신 참석자, 후원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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