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동생 밀친 매사추세츠 린 여고생 석방 |
?????? 2025-02-06, 15:31:12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연방 이민세관단속국(이하 ICE)이 지난주 구금했던 매사추세츠 린 거주 10대 여고생을 석방했다. 이 과정에서 ICE의 개입이 적절했는지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제네다 바레라(18)는 지난 주 초 동생과 휴대전화를 두고 다투다 그를 밀쳐 넘어뜨린 혐의로 체포됐다. 에섹스 지방 검찰은 바레라가 초범이란 점을 고려해 카운슬링 및 대체 처벌을 포함하는 전환 프로그램’(diversion program)을 조건으로 기소를 유예했다. 그러나ICE요원들은 린 소재 법원에서 바레라를 즉시 체포해 메인에 있는 구치소에 수감시켰다. 범죄경력이 없고 아직 유죄가 확정되지도 않은 사소한 가정내 다툼을 이유로 여고생을 구금한 것에 대해 바레라의 변호사 패트릭 칼라한을 비롯한 법률 전문가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칼라한 변호사는 “유죄 확정 이전에 ICE가 개입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린 지법 판사는 전환 프로그램 참여를 조건으로 바레라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으며 ICE는 지난 1월 31일 석방했다. 바레라는 여전히 전환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한다. 린의 제러드 니콜슨 시장은 이번 사건이 이민자들에게 위축감을 주어 도움이 필요해도 경찰신고를 꺼리게 만들 가능성을 우려 했다.. 린의 제러드 니콜슨 시장은 이번 사건이 이민자들에게 위축감을 주어, 앞으로 도움이 필요해도 경찰 신고를 꺼리게 만들 가능성을 우려했다. 니콜슨 시장은 "이런 사건이 반복되면, 이민자들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조차 두려워할 수 있다”며 ICE이례적인 개입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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