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 힐리 주지사 620억달러 예산안, 교육과 대중교통에 투자증대 |
대중교통, 교육 외 분야의 예산 감축에 주력 |
?????? 2025-01-23, 16:27:40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 주지사 모라 힐리는 2025년 1월 22일, 총 620억 달러 규모의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 예산안은 교통, 교육,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투자를 포함하고 있다. 주요 내용: MBTA 자금 지원: 힐리 주지사는 백만장자세로 발생한 수익 중 12억 달러 이상을 MBTA에 직접 할당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통 인프라 개선과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법 개정: 사탕에 대한 세일즈텍스 부과: 현재 매사추세츠에서는 사탕이 세일즈텍스 면제 품목이지만, 힐리 주지사는 사탕을 일반 상품과 동일하게 세일즈텍스를 부과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천5백만 달러의 추가 세수를 예상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건강을 고려한 조치로도 해석된다. 자선 기부 공제 한도 설정: 현재 무제한으로 허용되는 자선 기부 공제에 대해 개인 납세자는 최대 5천달러, 부부 공동 신고자는 최대 1만달러로 한도를 설정하여 약 1억 6천 4백만 달러의 세수 증대를 예상하고 있다. 보건 분야 조정: 병원 통합 및 폐쇄: 이용률이 낮은 병원들의 통합을 통해 약 3천1백만 달러를 절감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일부 시설의 폐쇄가 예정되어 있다. 정신 건강 케이스 워커 감축: 주 전역에서 약 170명의 정신 건강 케이스 워커를 감축할 예정이다. 교육 투자: 조기 문해력 프로그램 확대: 힐리 주지사는 '리터러시 론치(Literacy Launch)' 이니셔티브를 통해 3세부터 3학년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 읽기, 쓰기 능력을 개발하는 데 2천5백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고강도 튜터링 프로그램에 추가로 2천5백만 달러를 할당하여, 2025-26 학년도 말까지 약 1만명의 학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K-12 교육 지원: 백만장자세 수익 중 2억 2천 5백만 달러를 K-12 학교에 투자하여, 총 7억 3천만 달러의 교육 지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보편적 무상 급식 유지: 모든 학생들에게 무상 급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주택 및 쉘터 지원 축소: 주거 지원 프로그램 조정: 퇴거 등 주거 위기 가정에 긴급히 지원하는 RAFT프로그램의 가족당 최대 지원 금액을 12개월 기준 7,000달러에서 24개월 기준 7,000달러로 변경하여 약 4천만 달러를 절감할 계획이다. 긴급 쉘터 시스템 예산 유지: 긴급 쉘터 시스템에 대한 예산을 이전과 동일한 3억 2천5백만 달러로 유지하되, 향후 추가 자금이 필요할 수 있음을 인정했다. 힐리 주지사는 이번 예산안이 주의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교통, 교육, 보건 등 핵심 분야에 대한 투자를 통해 매사추세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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