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겨울 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화음, 동요합창제 성황 |
2세들의 꿈과 희망이 담긴 무대, 뉴잉글랜드 지역 한국학교협회 주최 동요합창제 성료 |
?????? 2024-12-12, 16:33:10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뉴잉글랜드지역 한국학교협회가 지난 12월 7일 뉴튼에 위치한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에서 개최한 제 20회 뉴잉글랜드지역 어린이 동요합창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뉴햄프셔, 메인, 버몬트 등 뉴잉글랜드 4개 주에서 참가한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겨울왕국 뉴잉글랜드를 따뜻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협의회 김성희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제 20회 뉴잉글랜드지역 어린이 동요합창제에는 뉴햄프셔 주의 내슈아 한마음 한글학교(교장 박노환),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 보스턴장로교회 한국학교(교장 장성철), 보스톤 한국학교(교장 강상철), 우스터 한국학교(교장 윤미랑), 보스톤 천주교 한국학교(교장 서용학)와 메인주의 메인 한글학교(교장 안영례) 10개팀이 참가했다. 남일 회장과 오인식 이사장은 “오늘 제 20회 합창제를 맞아 각 학교에서 열심히 준비한 작품을 마음껏 자랑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2세들의 축제의 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란다”며 환영사를 대신했다. 동요합창제 행사는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 회원교 학교들이 이와 같은 제전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각 학교는 매년 새로운 노래를 열심히 준비해 발표했으며 특히 축하공연을 맡은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합창단(지도 양수연)의 ‘홀로 아리랑’과 특별공연을 맡은 우스터 한국학교 성인반 학생 듀엣의 멋진 K-POP ’어땠을까’ 공연은 참가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듀엣으로 참여한 놀란 웨더렐씨는 수준급의 기타 솜씨에 한국어 랩까지 소화해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많은 한국학교 학생들은 오랫동안 함께 맞춰 연습한 노래를 선보이며 참가한 관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보스턴장로교회 한국학교는 42명의 학생 중 36명의 학생이 참여해 지난 8월부터 연습한 노래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동요제를 지켜본 한 교사는 “이 무대를 위해 학생들이 열심히 연습하며 노력했을 모습을 상상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더욱 좋았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 참가한 모든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다른 한 교사는 “동요합창제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2세들이 서로 교류하고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였다.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동요제는 메인한글학교에서 안영례 교장과 학생들이 참관했고 버몬트의 푸르뫼 한글문화학교는 온라인으로 참여하려 했으나 내년을 기약했다. 이번 동요제 행사 관련 동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https://youtu.be/1G0eIOvxhJo) 한편, 한국학교협의회는 내년 1월 중으로 예정된 교장단-회장단 온라인 연석회의를 통해 2025년도 주요 사업을 논의하고, 이어 3월 29일로 예정된 ‘2025년도 교사 사은회 및 정기연수회’를 개최한다. NE한국학교 협의회 관련 문의는 협의회 홈페이지 www.naks-ne.org 또는 이메일 [email protected] 전화 (508) 523-5389로 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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