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리테일 부동산 역주행, 다시 활기 띠어 |
?????? 2024-11-28, 14:06:10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침체기를 겪었던 오프라인 리테일 부동산 시장이 최근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보스턴비즈니스저널(BBJ)은 26일, 매사추세츠의 리테일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상업용부동산 중개업체JLL에 따르면, 보스턴 지역의 리테일 부동산 공실률은 지난 분기 2.2%로, 수십 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과거 온라인 쇼핑과 아마존의 성장으로 위축됐던 전통 소매업이 백신 접종과 규제 해제로 소비자들이 대거 돌아오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교외 지역의 소매점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집에서 근무하는 화이트칼라 직장인들이 동네 상점에서 소비를 늘리면서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또한 뉴베리 스트리트(Newbury Street) 같은 도심 소매점들도 방문객 증가로 활기를 되찾았다. 뉴베리의 방문객 수는 2019년에 비해 지난 1년 동안 백만 명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모든 리테일 부동산이성장하는 것은 아니다. 오래된 실내 쇼핑몰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소유주들은 파산보호를 신청하거나 압류를 당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리테일 부동산은 식료품점이 중심인 스트립 몰이나 쇼핑 플라자다. 최근 금리 인상 이후 부동산 거래는 감소했지만, 이는 매물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2-3년 동안 많은 기관 투자자들은 식료품점이 중심인 스트립몰과 여러 소매점이 모인 쇼핑센터에 투자를 늘려왔다. 어번에지(Urban Edge)는 지난해 프레이밍햄(Framingham)의 샤퍼스 월드(Shoppers World)와 에버렛(Everett)의 게이트웨이 센터(Gateway Center)를 3억 900만 달러에 인수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이 회사는 케임 브리지의 프레시폰드몰Fresh Pond Mall, 리비어(Revere)의 원더랜드마켓플레이스(Wonderland Marketplace), 하이드파크의 리버우드 샵스(Riverwood Shops)등을 소유하고 있다. 물론 일부 대형 몰은 파산을 겪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리테일 시장은 안정적인 상태다. 전문가들은 현재 리테일 시장이 “오랜 시간 중 가장 건강한 수준”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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