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당근 이콜라이 감염으로 리콜… 39명 감염, 1명 사망 |
매사추세츠에서는 현재까지 1명만 감염 트레이더조스, 웨그먼스 등 10여개의 상표로 판매돼 |
?????? 2024-11-17, 21:19:56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7일, 여러 대형 슈퍼마켓 체인에서 10여 개 이상의 브랜드명으로 판매된 유기농 당근이 이콜라이(E. coli )감염 위험을 이유로 리콜했다. CDC에 따르면, 현재까지 18개 주에서 총 39명의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이 중 15명이 입원했고, 캘리포니아에서 1명이 사망했다. 그러나 CDC는 최근 보고되지 않은 사례를 감안할 때 실제 감염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사추세츠에서는 현재 1건의 감염 사례만 보고된 상태다. 문제의 유기농 당근은 캘리포니아 베이커즈필드에 본사를 둔 그램웨이농장(Grimmway Farm)에서 생산된 것이다. 이 농장은 16일 자사의 유기농 당근 제품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 리콜 대상 당근은 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 웨그먼스(Wegmans), 365, 굿앤개더(Good & Gather), 네이쳐프로미스(Nature’s Promise )등 다양한 브랜드명으로 판매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현재 오염 원인을 조사 중이다. CDC는 오염된 전체 당근이 8월 14일부터 10월 23일 사이에 판매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으며, 이 베이비 당근은 9월 11일부터 11월 12일 사이의 ‘사용 권장 기한’을 가진 제품들이다. CDC는 이 기간 동안 구매한 당근이 냉장고에 있는지 확인하고, 즉시 폐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CDC에 따르면, 이콜라이 감염의 증상은 혈변, 설사, 심한 복통, 구토, 발열 등을 포함한다. 특히, 5세 미만의 어린이, 65세 이상의 고령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감염 위험이 더 높다. 노약자들은 심한 경우 용혈성요독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다. 이 증후군은 신장의 기능을 마비시키고 영구적인 손상을 유발하거나 사망에 일으킬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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