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22일 목요일 AAPI 크루즈에 참가한 린다 챔피언 회장(사진 맨 우측에서 두번째), 장영수 한인회장 부부(우측 세번째, 넷째)와 한인들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시민협회를 중심으로 한 한인사회는 22일 지난 12년간 시행해온 AAPI 선상 크루즈에 참여해, 매사추세츠 주내 아시안 커뮤니티와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AAPI 크루즈 행사에는 주 감사인 다이내나 디조글리오, 린다 챔피언 시민협회장, 장영수 한인회장 그리고 레버렛 윙 아시안 크루즈 코디네이터, 크리스틴 리 KACL 사무총장, 양미아 이사장, 장수인 이사 및 정옥경 이사 그리고 김성혁 목사 등이 참여했다.

보스톤 하버를 출발한 프로비던스 II 패리에는 한인 50여명을 비롯해 약 1000 여명의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대만계 가족들과 친지들이 승선해 오후 6시부터 2시간여 동안 선상 축제를 즐겼다.

레버렛 윙AAPI크루즈 코디네이터는 인사말을 통해 주류 사회와의 조화와 소수 민족간의 단결을 당부하였다.

선상에서는 생선, 닭고기 등의 음식이 제공되었으며 무술시범과 노래와 부채춤 등 각 민족 고유의 문화행사도 진행됐다.

다년간 행사에 참여해 왔던 김성혁 목사는 “금년에는 시민협회와 메사추세츠 한인회가 참여해 회원들도 함께하여 예년보다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