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동부말 뇌염 위험수준 높여
??????  2024-08-04, 01:42:12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 보건부는 브리스톨과 플리머스 카운티에서 동부말뇌염(EEE) 양성반응을 보이는 모기가 채집됨에 따라 5개 지자체의 위험수준을 올렸다. 

보건부는 2일 카버와 미들보러의 위험수준을 높음으로 올렸으며 브리지워터, 레이크빌, 그리고 로체스터의 위험수즌을 보통으로 높였다. 

동부말뇌염은 7월 3일 매사추세츠의 카버에서 최초 발견됐으나 현재까지 인체감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EEE는 모기로 인해 인간에 옮겨지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고열, 두통, 구토, 설사, 마비, 행동변화, 졸음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보건부는 위험수준이 높아진 지역에 사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모두가 모기물림 방지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특히 긴팔, 긴바지를 입고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아침과 해질무렵에는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집 주변의 고인물을 제거해 모기가 증식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빈틈이 없는 스크린으로 모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토록 해야 한다. 

주 보건부의 감염병전문의 캐서린 브라운 박사는 “EEE보균 모기는 해뜰 때와 해질 무렵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며 고온 다습한 날씨에 더욱 기승을 부린다. 여름의 끝 무렵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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