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북한 태권도단 인공기 사용 |
보스톤코리아 2007-10-15, 23:07:00 |
미국을 친선 방문중인 북한 태권도 방미친선 대표단이 6일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7일 오후 3시 두번째 방문지인 북가주 플리젠톤시 중학교 강당에서 시범 행사를 가졌다.
1,000여 명의 관중이 참석한 이날 시범행사장과 8일 열린 환영 행사장에는 한반도기를 앞세운 LA행사와는 달리 태극기는 보이지 않고 성조기와 인공기만 걸려 구경차 참석한 한인 관중들을 당황하게 했다. 한반도기만 사용하겠다는 당초 계획과 달리 인공기를 공공연하게 내세운 북한 태권도 대표단은 앞으로 남은 행사에서 더 적극적으로 인공기를 앞세울 것으로 보인다. 북한 태권도 방미친선 대표단 배능만 단장은 "이역만리 미국에서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깃발을 걸고, 그리고 두 초청 대표들이 또 인공기를 들고서 우리 국가를 부를 때 가슴은 벅찼다."고 말하면서 "하루 속히 분단된 조국을 통일시켜 우리 민족 모두가 하나된 힘을 과시했으면 좋겠다. 이러한 과업을 위하여 우리 태권도가 앞장서 나갈 것이다. 우리 태권도 관계자들은 이미 하나가 된 기분이다. 우리는 이번 두 개 도시에서 가진 시범대회를 통해서도 우리 동포들과 우리는 하나 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정말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6일 저녁 7시 로스앤젤레스 CBS 방송국 앞 공연장에서 열린 미주 순회 첫 시범대회에는 3천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LA 총영사와 LA 평통회장, 북한 IOC 위원인 장웅 국제태권도연맹 총재, CBS 방송국 사장 등과 친북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북한 태권도 시범단은 ▲10일(수) 오후7시 아이오아주 시다래피즈에서 시범대회 ▲13일(토) 낮 12시에 켄터키 루이빌시범경기 ▲14일 오후6시 죠지아주 아트란타시 시범대회를 갖고 북한으로 돌아간다 . ukopia.com |
의견목록 [의견수 : 0]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