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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리 주지사 비상가족쉘터프로그램 신규 제한 가해 |
| ?????? 2024-07-25, 15:04:25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는 홈리스 가족의 비상쉘터 이용에 제한을 가하고 대기자 명단에서 우선적 선발방법을 변경한다. 일부 임시 터에 머무는 가족들은 이제 5일로 거주기간이 제한된다. 이 같은 주정부의 정책변화는 쉘터시스템 운영에 지속적인 재정압박이 가해지면서 불가피한 선택인 것으로 파악된다. 힐리 주시사는 “그동안 수개월동안 비상 보조쉘터시스템의 급증은 결코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말해왔다. 매사추세츠는 더 이상 쉘터 공간이 없으며 간단히 말해 현재 시스템상 더 이상의 인원수용은 불가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제한에 따르면 우선적으로 쉘터에 배치되는 기준이다. 세입자 잘못없이 퇴거당한 가족 홍수 또는 화재 등 재난상황일 때 최소한 가족 중 한 사람이 베테랑일 때 의료적 치료가 필요한 가족이 있을 때 신생아가 있을 경우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가족의 경우 위의 기준에 맞지 않는 가족들은 “임시 휴식센터”라 부르는 곳으로 갈 수 있으며 단 5일간만 머무를 수 있다. 이 센터는 첼시, 렉싱턴, 케임브리지, 노폭 등이며 과거 30일 임시체류시설로 활용되던 곳이다. 주정부는 “재정적인 한계로 추가적인 휴식센터는 개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시 휴식센터에 머물고 있는 가족들은 “6개월 이상” 대기해야 비상쉘터에 입주가 가능하다. 다만, 이들 가족은 주정부로부터 다른 형태의 지원은 가능하다. 이 지원에는 약 2년간 거주 비용을 지원하는 홈베이스(HomeBASE)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신규 쉘터 정책은 8월 1일부터 시행되며, 현재 쉩터 대기자 명단에 있는 가족들은 이번 신규정책이 적용되지는 않는다. 일부 시민단체들은 주정부의 정책변화에 사전 경고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매사추세츠 노숙자연합의 켈리 털리는 “우리는 이 같은 변화가 내년에나 이뤄지리라고 생각했다”며 “수천명의 이주민 가족들이 이 정책의 영향을 받게 되며 5일은 결코 새로운 거주처를 찾는데 충분하지 않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주정부는 최근 몇 년간 비상쉘터시스템의 요구가 폭증하면서 이 요구에 부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유지 비용이 급증하면서 주지사는 지난해 7,500가정으로 쉘터 입주 가정 수를 제한했으며, 다른 가정의 경우 대기자 명단에 등록시키도록 하고 각 지자체나 비영리단체가 운영하는 쉘터에서 임시로 기거토록 했었다. 올해부터 쉘터에 거주하는 가정들은 9개월의 입주 제한기간을 주어졌으며 이 기간 안에 다른 거주 시설을 찾아야 한다. 임시 쉘터의 거주기간은 30일로 제한됐으며, 올해 여름 들어서는 로건 공항에서 임시 기거를 금지시켰다. 힐리 주정부는 다른 주에 있는 친지를 찾는 가정들에게 여행비용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주정부는 연방정부의 느린 취업비자 발급과 이민자들 지원 정책 부재 등을 강력히 비난하고 이것이 이민자들에게 쉘터를 찾게 만드는 원인이라고 지적했었다. 주정부는 이주민들이 쉘터시스템을 떠나 자립할 수 있도록 영어 교육을 제공하고 주택 신청과 직업 배치를 비롯한 각종 지원 신청을 도왔다. 주정부는 “2003년 11월 이래 주정부는 3천800개의 이주민 취업비자를 신청했으며 대부분이 승인됐다”고 말하고 “1,250명을 영어 교육을 제공했으며, 전체 시스템에서 1300명이 직업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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