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빌 얼마나 먹어야 너무 과한가? |
아이부프로핀 고통에 최고이지만 과다복용은 위험 신장병이 있는 사람, 고혈압, 간경화 등의 환자도 조심 |
?????? 2024-07-25, 15:02:5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두통, 고열, 생리통, 허리통증 모든 통증이 일어날 때 의존하는 진통제가 아이부프로펜(ibuprofen), 대표적인 브랜드인 애드빌이다 뛰어난 진통효과와 안전성, 그리고 오버더카운터로 아무 곳에서나 살수 있다는 측면에서 애드빌은 수시로 사랑받고 있다. 에드빌은 한인들은 물론 거의 모든 미국인들의 필수 생활약이다. 뉴욕타임스와 인터뷰한 샌프란시스코 주립대 임상 약학과 캔디 소로니스 교수도 에드빌을 애용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모트린, 네프록신 등의 다른 약품명으로도 팔리는 이 아이부프로핀은 때로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신장과 위가 나쁜 사람들에게는 위험도가 높은 진통제다 . 이 같은 에드빌 즉 아이부프로펜을 안전하게 섭취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 얼마나 먹어야 과다 복용인가? 시중에서 파는 아이부프로펜 병의 사용설명서를 보면 성인들과 12세 이상은 200밀리그램의 에드빌을 1-2개 복용할 것을 권장한다. 복용간격은 일반적으로 4시간에서 6시간 정도다. 또한 24시간 내에 1,200밀리그램 이상(6개의 약)의 애드빌을 복용하지 말 것을 권하고 있다. 그런데 때로 의사들은 시중 판매 한도치의 세배에 달하는 하루 3,200밀리그램을 처방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정확한 복용 용량은 어떤 것인지 의문스럽게 된다. 이 같은 차이는 안전에 대한 우려에서 기인했다. FDA는 여러 가지 위험에 노출된 사람들이 복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제한적인 용량을 일반판매용 약에 설정했다. 오버더카운터 아이부프로팬일지라도 의사들은 때론 환자들에게 1-2주 짧은 기간동안 최대 3,200밀리그램까지 복용하고 있다. 에드빌은 복용량이 높을수록 소염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로렌 해거티 존스 홉킨스의대 임상약학자는 밝혔다. 보통 큰 상처를 입었거나 수술 후 이 같은 조치를 취한다. 의사와 얼마만큼의 애드빌이 안전한지 상의하지 않았거나 자신의 복용 위험수치가 얼마인지 확실하지 않을 경우, 하루에 1,200밀리그램을 넘지 않은 것이 좋다고 닥터 소로우니스 박사는 말한다. 아이부프로팬은 위경련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최소한의 음식을 먹은 후 복용할 것을 권한다. 일부 환자들은 애드빌과 다른 복제약 아이부프로펜이 같은 약인지 모르고 이 두 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반드시 이처럼 실수로 많은 양을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 아이부프로펜은 일부 감기약에도 포함되어 있다. 수다페드(Sudafed PE Head Congestion and Pain Relief)감기약처럼 아이부프로펜이 포함된 약이 있으니 반드시 약의 구성 성분을 확인해야 한다. 언제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나 아이부프로팬은 비스테로드소염제약과에 속하기에 NSAIDs라고한다. 이는 일부 효소의 활동을 막아 통증과 염증을 줄이는 약이다. 이를 복용하면 한결 나아지는 이유다. 그러나 이 효소는 신장과 간의 기능을 돕고 몸의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아이부프로팬을 먹는 것은 신장병을 앓거나 신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사람, 또한 간이 손상됐거나 간경화가 있는 사람, 고혈압이나 심정지 등과 같이 신장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환경에 있는 사람에는 극히 위험하다. 또한 위궤양, 심장마비, 출혈 문제 등이 있는 사람은 고위험이기 때문에 반드시 아이부프로프펜을 복용하기 전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또한 20주 이상의 임신부에겐 아이부프로펜은 권장하지 않는다. 이는 태아의 신장에 해를 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뇨제, 항응고제, 혈압약인 ACE 억제제 ARBs 등을 복용하는 사람들도 아이부프로펜 복용을 주의해야 한다. 아이부프로펜은 신장과 심장에 강한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이다. 이 같은 위험을 낮추기 위해 최대 복용 양을 1-2주로 제한하는 것이다. “만약 2주 이상 애드빌을 복용하면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러프 박사는 권장했다. 오랫동안 복용했을 경우 아이부프로팬은 위궤양의 위험도 높인다. 이 약은 다른 것 중에 위벽을 구성하여 위벽을 보호하는 점막의 생산을 돕는 효소의 활동을 억제하기 때문에 이 효소가 없을 경우 위는 손상받기 쉬워진다. 아이러니하게도 일반적인 아이부프로팬은 편두통과 같은 투통이 있는 사람들에게 두통을 다시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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