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주가 600달러 돌파 |
보스톤코리아 2007-10-15, 22:45:12 |
주가 총액 월마트 제쳐
세계 최대의 검색엔진 구글의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주당 600달러를 돌파했다. 구글은 8일 나스닥시장에서 609.62달러로 마감돼 폐장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글은 지난 12일의 거래기간동안 6차례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로써 구글은 2004년 8월19일 85달러의 공모가격으로 상장된 지 3년 2개월 만에 600달러를 넘어섰다. 뉴욕 증시에서 주가가 600달러를 돌파한 종목은 워런 버핏의 벅셔 해서웨이 등 6개 뿐이다.구글은 상장 첫날 100달러를 넘어섰으며 2005년 1월3일 200달러를 돌파했다. 이후 2005년 6월27일과 11월17일에 각각 300달러와 400달러를 차례로 넘어섰다. 지난해 11월21일엔 구글 주가가 500달러를 넘어선 지 10개월여 만에 600달러 고지에 올라서는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내년엔 주당 700달러에 올라설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날 구글의 주가 총액은 1902억 달러로 월마트(1,847억 달러), 코카콜라(1,343억 달러), 휴렛팩커드(1,341억 달러), IBM(1602억 달러)를 넘어섰다. IT 기업 중 구글보다 주가총액이 높은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2,805억 달러)와 시스코시스템스(1,991억 달러)뿐이다. 경쟁사였던 야후의 시가총액은 375억달러에 불과하다. 이처럼 구글의 주가가 치솟고 있는 것은 인터넷광고 등 앞선 사업모델 개발과 월등한 경쟁력에 따라 실적이 가파르게 좋아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날 주가가 600달러를 넘어선 것도 오는 18일 발표할 3분기 실적이 좋을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구글의 주가 상승으로 공동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의 보유주식 평가액은 각각 200억달러에 육박했다. 전홍수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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