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고용지수 크게 호전 |
보스톤코리아 2007-10-15, 22:44:16 |
지난 8월 고용지수 잘못된 것으로 밝혀져
미국의 9월 고용지수가 크게 호전되고, 고용이 감소한 것으로 발표됐던 8월의 고용도 증가한 것으로 수정됐다. 이에 따라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로 미국 경제가 침체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우려가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한 중앙은행이 이번 달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고용지수가 호전된것과 달리 실업률은 오히려 상승하였다. 노동부는 지난 5일 비농업 부분의 일자리가 지난달 11만 개가 늘어났으며, 지난 8월 고용지표도 4천 개가 줄어든 것이 아니라 8만 9천개가 늘어났었다고 수정 발표했다. 하지만 실업률은 8월의 4.6%보다 0.1%포인트가 상승한 4.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9월의 일자리 증가수는 작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며, 실업률은 작년 여름 이후 가능 높은 수준이다. 이 같은 실업률 증가는 일자리 창출보다 노동시장에 참여하는 인구가 더 많이 늘어난 것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또 9월의 비농업 부분 일자리 증가는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1만 3천 개와 매우 근접하는 수치로 금융시장에서도 호재로 작용해 주가와 달러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미국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고용시장이 예상외로 굳건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미국경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꿀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일자리 증가와 임금 인상은 소비자들에게 소비지출 수준을 계속 유지해 집값 하락의 충격을 벗어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들 전문가는 또 금융시장의 혼란이 실질적인 경제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는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유보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아직도 미국 경제의 장기적인 흐름이 후퇴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며 추가 금리 인하의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이번 발표와 관련해 지난달 8월의 고용지수가 감소했다는 발표는 서브 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신용경색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시장에 큰 충격을 주면서 주가의 급락을 불러왔었다. 전홍수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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