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남북정상회담 참가자 생생한 증언 |
보스톤코리아 2007-10-15, 22:36:54 |
문정인 교수, 외교통상부 국제안보대사
2007년 남북정상회담 직후 경험담 강연 노무현 대통령의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이번에 평양을 방문했던 문정인 연세대학교 교수 겸 외교통상부 국제안보 대사가 2007년 정상회담 직후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들려준다. 하버드대학 김구재단은 오는 10월 24일 수요일 오후 4시-6시까지 케네디 스쿨 벨퍼 센터(The Belfer Center Library)에서 문정인 교수를 초청 <북한에서의 3일:2007년 정상회담 직접 참가자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갖는다. 문교수는 유일하게 2000년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2차 회담에서도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방북하는 기록을 갖고 있다. 그는 김대중 정부의 대북 포용정책에 이어 노무현 정부의 동북아 평화번영 정책에 적극적으로 관여, 남북관계와 대외정책 등을 망라해 두 정부의 정책방향을 조언해왔다. 문교수는 참여정부들어 국정원장, 외교부 장관, 청와대 외교보좌관 후보로 계속 거론됐다. 또한 국내외에 폭넓은 인맥을 갖추고 있고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에 관한 중요한 회의와 세미나에는 빠지지 않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 교수는 특히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일 위원장이 ‘일본인 납치 피해자 더이상 없다’고 했다”고 밝혀 일본 사회에 파장을 낳게 하기도 했다. 연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메릴랜드 대학에서 정치학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문교수는 대표적인 '미국통' 국제정치학자이다. 임동원 국정원장이 1차 남북 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선발한 데는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현장에서 지켜볼 사람에게 국내학계와 미국 조야에 햇볕정책에 대한 실증적 정책홍보를 기대했기 때문이다. 미국 정치학회 부회장을 맡을 만큼 영어와 조정력이 탁월한 문정인 연세대 교수의 미국학계에 대한 영향력은 익히 알려진 바이다. 신동아 선정 영어5인방에도 뽑혔던 문교수는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대통령 정책기획위원회 위원과 외교통상부 국제안보대사, 국방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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