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대학서 탈북민 영어말하기대회 개최 |
가 이야기 주제 4월 13 토요일 FSI 탈북민 영어말하기대회 |
보스톤코리아 2024-04-04, 18:05:37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탈북민들이 하버드 학생들을 청중으로 자신들의 경험담을 발표하는 영어말하기대회가 4월 13일 토요일 하버드대학 파이저렉처홀(Pfizer Lecture Hall)에서 개최된다. "I am from North Korea"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대회는 프리덤스피커즈인터내셔널(이하 FSI)이 주최하며 하버드대학 교내에서 진행된다. FSI는 하버드대학교 학생들과 사전 홍보를 진행 중이며, 하버드대학교 관계자들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또한, 포토존 및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더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 영어말하기 대회에는 최종 선발된 7명의 탈북민이 참가해 각각 10분동안 주제에 대해 발표한다. 이들은 FSI 스피치멘토들과 함께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주최 측은 이 대회를 통해 탈북민들의 영어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인식을 성장시키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는 향후 세계의 리더가 될 하버드대학생들에게 탈북민 문제와 북한의 현실을 탈북민의 목소리로 직접 들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별 게스트로는 미국에서 두 권의 책을 출간하고 탈북민 인플루언서로 활약 중인 박연미 씨가 참가해, 영어 말하기 대회 이후 하버드대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FSI가 주최하는 이 영어 말하기 대회는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며, 이미 2015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진행되어 왔다. 이 대회는 프리덤 스피커즈의 공동 대표이자 하버드대학교 출신인 케이시 라티그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영어 말하기 대회의 우승자로는 TEDx 발표자인 양세리 씨, 유튜버 박유성 씨, 현재 풀브라이트 장학생인 이정철 씨, 그리고 한송미 씨 등이 있으며, 이들을 포함한 많은 우승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꿈을 펼치고 있다. FSI는 2013년 미국인 케이시 라티그와 한국인 이은구 씨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탈북민 발표자들이 국제 사회에 자신들의 이야기를 영어로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탈북민의 영어 발표 기회를 확대하고, 영문 출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19회 FSI 영어말하기대회 일정 - 일시: 4월 13일 오후 1시 - 장소: Pfizer Lecture Hall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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