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체들 판매실적 감소 |
보스톤코리아 2007-10-09, 23:41:27 |
소비위축 반영, 혼다만 '선전'
지난달 포드자동차의 판매실적이 전년대비 21%나 감소하는 등 주택시장 침체로 인한 소비위축 여파로 미국 자동차 업체들이 저조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2일 발표된 미국 내 자동차 판매실적을 보면, 포드자동차는 소비자들의 수요자체가 감소한데다 GM과 도요타가 픽업트럭 신모델을 발표함에 따라 주력 모델이던 F-150픽업트럭 판매가 부진했다. 또 수익성이 낮은 렌터카 업체에 대한 매출을 줄이는 과정에서 매출 감소가 발생했다고 포드측은 밝혔다. 포드차의 매출이 감소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그러나 포드자동차의 최고 판매 분석책임자 조지 피파스는 "자동차 업계는 지난달 매우 어려운 시기를 겪어왔으며, 여러 여건을 감안할때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도요타의 매출 역시 4.4% 감소했다. 도요타는 지난해 9월 실적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전년대비 실적이 감소했다고 했지만, 자동차 산업 전문 애널리스트들은 지속적인 매출신장을 기록해온 도요타의 매출이 감소한 것은 자동차 업계의 전체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상징한다고 받아들이고 있다. 주요 업체들의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혼다 자동차만이 승용차 7.2%, 픽업트럭 12.5%의 판매신장률을 기록했다. 혼다 관계자는 이러한 매출 신장이 신형 혼다 어코드와 CR-V의 판매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홍수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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