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라미레스-오티스, 2004년 영광 재현한다 |
보스톤코리아 2007-10-09, 23:15:13 |
"다시 뭉친 원투펀치"
보스턴 레드삭스의 듀오 매니 라미레스와 데이빗 오티스가 2년 만에 돌아온 포스트시즌(PS) 무대에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2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은 건강과 타격이 좋아지고 있는 라미레스와 오티스가 올 시즌 정규시즌에서의 부진을 떨치고 PS에서의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라미레스는 각종 부상이 끊이지 않으면서 부진했고 오티스는 나름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강력했던 파워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오티스의 시즌 35홈런, 117타점 등은 지난 5년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이다. 오티스는 "모든 선수가 준비된 듯 보인다. 우리는 잘 해왔고 지금 상태대로 PS에 들어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아쉽게 PS 진출이 좌절됐던 보스턴은 4일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아메리칸리그(AL) 디비전시리즈(DS) 일정에 돌입했다. PS에서는 오티스와 라미레스는 8월29일 이후 처음으로 팀의 3,4번 중심타선에 나란히 배치될 예정이다.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은 "보스턴은 현존 가장 좋은 원투펀치를 데리고 있다"며 오티스와 라미레스 듀오를 경계했다. 문제는 100% 정상이 아닌 두 선수의 몸 상태다. 라미레스는 몸 왼쪽 근육이 좋지 않아 시즌 막판 24경기를 뛰지 못했고 오티스는 오른쪽 무릎이 아파 시즌 종료 후 수술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4년 보스턴은 라미레스와 오티스의 활약을 앞세워 86년 만에 월드시리즈(WS) 패권을 가져간 바 있다. 2004년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두 선수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정재호 기자 _ 유코피아 닷컴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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