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내달부터 $15 교통혼잡세, 보스톤도 시의회 논의 |
시의회 교통혼잡세 청문회 열어 논의키로 |
보스톤코리아 2024-02-15, 15:56:52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보스톤시의회는 보스톤에 드나드는 차량에 소위 교통혼잡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수요일 논의해 반향을 일으켰다. 타니아 퍼낸데스 의원은 보스톤의 교통혼잡을 줄이고 공기질을 높이며 대중교통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 제도를 검토하는 청문회를 개최할 것을 요구했다. 교통혼잡세는 특정 입출입 차량에게 부과하며 때로는 러시아워 통행 차량에만 부과하기도 한다. 퍼낸데스 의원은 “이 혼잡세가 흑인, 라티노, 그리고 저소득 커뮤니티에 어려움을 주지 않고 혜택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여러 측면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드 플린 의원은 그러나 어떤 커뮤니티가 혼잡세의 타깃이 될지 질문했으며 퍼낸데스 의원은 이에 대한 대답은 청문회를 통해 집단적인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교통혼잡세 안건에는 에드 플린과 에린 머피 단 2명의 의원만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논의 과정을 거친다면 시의회는 이를 통과시킬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번 시의회의 혼잡세 결정은 어떻게 되든 결국 주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주 공화당은 “매일 차로 출근하는 보스톤 주민들에게는 불공정하고 유지 불가능한 제도”라며 혼잡세에 즉각 반대 의사를 밝혔다. 뉴욕시는 다음 달부터 교통혼잡세 $15을 주중 맨해튼 남부에 새벽 5시부터 밤 9시까지, 주말 9시부터 밤 9시까지 진입하는 차량에 대해 부과한다. 통행료는 밤에는 저렴하며 대형 차일수록 높아진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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