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풋볼 엘리트 팀들 윤곽 드러나 |
보스톤코리아 2007-09-29, 18:11:56 |
내셔널 풋볼리그 경기가 3주차에 들어 가면서 엘리트 팀들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현재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엘리트 팀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Indianapolis Colts),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New England Patriots), 댈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 그리고 피츠버그 스틸러스(Pittsburgh Steelers) 등 4개 팀. 이들은 모두가 3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 약간의 의외의 팀이 명함을 내밀고 있다. 명 쿼터백 댄 마리노(Dan Marino)의 터치다운 기록을 이번 주말 갈아치울 노장 브렛 파브(Brett Favre)가 이끄는 그린베이 팩커스(Green Bay Packers)가 그 팀. 패커스는 현재 3승 무패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히 팩커스는 지난주 샌디에고 차저스와 경기에서 31-24역전승을 이끌어 내면서 그들의 실력을 입증했다. 이와 반면 내셔널 풋볼컨퍼런스(NFC)의 챔피언 후보로 손꼽히던 뉴올리언즈 세인츠는 바닥을 기고 있다. 지난 월요일 빈스 영이 이끄는 세테시 타이탄스에게 승리를 내주면서 3패만을 기록했다. 1년전만 해도 쿼터백 두루 브리스(Drew Brees)가 이끄는 세인츠는 내셔널 풋볼리그 공격에서 선두를 달렸었다. 그리고 하인즈만 트로피 수상자인 러닝 백 레지 부시를 영입, 더욱 강한 팀으로 성장할 것으로 시즌 전 전문가들은 예상했었다. 뚜껑을 열어보니 브리스는 계속 형편없는 플레이를 거듭하고, 리시버 듀스 맥켈리스터(Deuce McAllister)는 부상당했으며, 레지 부시는 너무 오래 볼을 끄는 경향이 있고, 수비는 상대방 공격을 막지 못하는 ‘종합 문제 세트’로 변해버렸다. 불과 지난해만 해도 브리스는 MVP로 거론되었고, 파브는 은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자주 나오곤 했는데 얼마나 세상이 빨리 변할 수 있는지 이 두 팀 쿼터백은 보여주고 있다.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지난해 수퍼볼 팀 콜츠는 지난주 텍사스 택시안스(Texas Texans)와의 경기에서 약간은 힘들게 30-24로 승리했다. 다른팀들을 압도적으로 이긴 것과는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상대적으로 강팀인 텍시안스아의 경기였으며 또 어웨이 경기에서 두번의 승리를 낚아낸 점은 의미가 있다. 흥미로운 점은 콜츠는 2004년 이래 9월 경기에서는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수비는 훨씬 강화되어 텍시안스에게는 겨우 40야드의 러시 공격만 허용할 정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약체 버폴로 빌스를 38대 7로 누르는 등 시즌 3게임동안 114대35란 압도적인 점수차를 기록했다. 탐 브래디는 랜디 모스를 만나 물을 만난 물고기처럼 활약하고 있다. 랜디 모스는 3게임 모두 100리시브 야드를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능력을 보이고 있다. 수비 또한 완벽하다는 평가. 전문가들은 모든 면에서 가장 약점이 없는 팀으로 꼽았다. 11월 4일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와 만날 경기에 모든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피츠버그 스틸러스 마이크 탐린 감독이 빌 카워 감독으로 부터 지휘봉을 넘겨받고 3승 무패를 기록하는 상승세를 일구고 있다. 세경기에서 실점이 26점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수비팀을 자랑하고 있다. 댈라스 카우보이스 작년 내셔널풋볼리그 챔피언이었던 베어스를 34대 10으로 눌렀다. 토니 로모(Tony Romo)는 지난해 반짝이는 쿼터백이 아니었음을 확실히 증명하고 있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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